마흔의 시간 - 나이답게 말고 나답게 살자
이수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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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끝자락에 만나 책
마흔의 시간.
인생의 전환기가 될 수 있는 시간
온전히 나로 살기.
제2인생.
남은 시간 슬기롭게 살기.

첫장을 열자 마자,
작가님의 첫 줄이 마음에 닿았다.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향한 내안의 욕구를
알아차리고'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까?'라는
인생 질문의 답을 찾으며
나를 찾는 여정은 시작되었다.
-P18-

나를 찾는 여정이라~
생각해보니 결혼하고
내 이름으로 산 적이 없는 것 같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
누구의 딸로만 살던 나였던 것 같다.

그러다 40초반까지
아이들을 케어하느라 몰랐다가
작가님 글에서 처럼
아이가 어느정도 크니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모를 공허함이 찾아왔다.
그래서 작은 일을 시작했다.
별로 바쁜일은 아니지만
내일을 하다보니 아이에게 남편에게
죄책감이 생기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난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면
분명 자신과 가족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일것이다. 그것으로 이미 충분하다."
-P.97-
이 말이 어찌나 와 닿던지 ~
작가님 말대로 나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니 이제 나만의 삶을 조금 누리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
내 이야기를 하는듯한 글들~
지금 마흔이 되어거나 마흔에 있는 분들이
읽는다면 깊은 공감을 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감를 얻고 죄책감은 덜고
그리고 나이에 맞게 나만의 결과격을 갖추며
나이테를 만들어 가리라~

"시간의 흐름속에 결은 격이 된다.
부드럽고 우아하지만 단단한 결을 가진
격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름답고 좋은 목재가 되어
꼭 필요한곳에 알맞게 쓰이길 원한다.
오늘도 난 읽고 쓰고 배우고 사유하며
나만의 결과격을 갖춘 나이테를 만들어간다."
-P.236-
이 말이 나의 마흔의시간을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잘 이어나갈수 있으리라.

책에서 나를 위한 50가지 다짐과
나답게 살기위한 연습을
잘 써내려가고 있어요.

인생의 전환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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