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새벽이 샘터어린이문고 78
허혜란 지음, 안혜란 그림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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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는 13살 생일을 맞이해서
음악회를 가요
음악회 지휘자는 수지의 아빠예요.
새벽이는 달갑지 않아요.
자기가 원해서 온 음악회가 아니니까요.
그런데다 자기한테만 친절한 수지도
부담스러워요.
다른 남자아이들한테 쌀쌀맞게 대하는데
자기한테만 친절하거든요.
그런 수지가 있는것도~
엄마와 이모가 양옆에 있는것도
그저 힘들뿐이예요.

그러다 연주회가 시작되고
음악들이 나오면서
새벽이는 이상한 곳에 오는데~

바로 엄마 뱃속이예요.
거기서 신기하기도 하고
간절함마저 생기는 일들이 펼쳐지는데~
과연 새벽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그리고 새벽이가 뱃속에 들어간 이유는 뭘까요?

책을 보고
나도 아이를 임신했을때가 생각났다.
둘째 아들을 임신했을 때
유독 힘들었다.
큰 아들을 낳고 4개월만에 생겨서이다.
큰 아들육아에~ 거기다 7개월때 장애아 일수도 있다고 이것저것 검사에 유산 위험까지
마지막 2달은 누워서 생활하고
정말 힘든 임신기간으로
태교는 꿈도 못 꾸었다.
하지만 초음파 심장소리만으로도
감사한 하루하루가 아닌가 싶었다❤️
이렇게 힘든 임신과출산이지만
건강히 태어난 아이에게 감사할 뿐이었다.
(백일만에 큰 수술을 했지만 지금은 너무 건강해요😍)

하지만 말 안 듣고 "누가 나 낳으래?"등
심한소리를 하면 가슴이 아프다ㅠ.ㅠ
이런 사춘기의 아들이 이 책을 보고
"엄마도 고생했네"라고 말하면서
"태어나게 해 줘서 고마워❤️"
라고 말했다.(며칠 못가서 또 말은 한번씩 안 듣지만~😁😆😄)
자기를 소중히 생각하고 부모를 소중히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아이에게
너는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지만
너는 태어난 것만으로도
"축복이야!!!❤️"라고~
[너는 가만히 있어도 어딘지 밝고 강해보여
-본문중에서-]
그래 너는 존재만으로 강한 존재이고
밝아오는 새벽처럼 환한 아이라고~

그러니 아이야
그저 밝고 건강하게 엄마곁에 있어주렴.
너는 소중한 "새벽이니까!!!"

이 책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자기가 소중한 존재인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더불어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요!

마지막으로...
이 세상의 새벽빛같이 소중한 아이들에게
"사랑해❤️소중해🩷감사해💙"라고 말해주고
이 책을 건네보세요😍📕

#헬로. 새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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