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날 수 있을까
이지은 지음, 박은미 그림 / 샘터사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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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책을 보면서
또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마음이 무거웠다.

선택할 수 없는 운명
가난한 집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어렸을때부터 일을 해야하고
인권도 보장 못 받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일을
학대에 가까운 노동을 하고
진짜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
이 이야기는 먼 옛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지금.
이 시간에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인도.캄보디아.태국.필리핀.아프리카 등의
나라들은 한참 학교가고
웃고 티없이 자랄 나이인 아이들을
노동과 학대 속에 ~ 지내고 있는 현실이다.

동화책 그림에서도 보듯이 대조되는 아이들
누구는 부모님과 좋은 옷을 입고
편안한 잠자리에 들면서 여행을 하는데
한쪽에서 먹을것도 잠잘곳도 변변치 않은
곳에 지내면서 여행객들을 상대하면서
장사나 서빙을 하고 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 한가?

이 동화책을 보면서
나 또한 태국 여행을 갔을 때가 생각이 났다.
물건을 파는 아이들을 보고 물건을 사주고
조금이나마 팁이나 주면서
불쌍하다고만 생각했지

그 아이들의 삶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듯 하다.

그리고 이 동화책을 보고
알게 된 사실도 충격이었다.
그물 엉킨 것을 풀기위해
아이들을 바다속에
밀어넣는 어른들을 보면서
내가 참 낯이 부끄러웠다.
그렇게 바다에 던져진 아이들은
생사를 알 수 없는 경우들도
많다니 충격이 아닐수 없다.

이 동화책을 통해
나와 그리고 아이들이
이 문제를 바라보고
어른들은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이 아이들도 자기만의 빛이 있는데
그 빛을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다.
존재만으로도 반짝이는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빛을 찾아주기를✨️
모든 아이들이 빛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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