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탈래
장혜련 지음 / 월천상회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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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앞면만 봤을 때
아이가 제목가 틀리게
그네를 안 타고 있다.

하지만 뒷표지까지 펼치고 보니
다른아이는 그네를 잘 타고 있다.
무슨 내용일까?

자~~~! 책을 봐 볼까😍
아이는 그네를 잘 못 탄다.
하지만 형은 그네를 무지 잘 탄다.

형아를 부러워서 바라보면서
형처럼 힘껏 저어보지만
그네는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실망하는 동생
형처럼 잘 타고 싶다😪

내가 탄 그네가 잘못 됐나?
형 그네로 바꿔 타 보자 한다.
어라~
그래도 여전히 앞으로 안 나가는 그네
그러나 형은 바꿔 타도
잘 탄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의문이 드는 순간.
형이 그네를 밀어준다 한다.
우와~
앞으로 나간다😊
처음으로 맛본 그네타는
재미를 느껴본다.
그 이후~
과연 동생은 혼자 탈 수 있을까요?

책을 보면서
나의 어릴적이 생각난다.
유난히 겁 많은 나
시소도 무섭고
미끄럼틀도 무섭고
그네?
그네는 너무 무서울 것 같아서
근처도 안 갔다.

그러다 초등학교 1학년
나의 단짝 친구가 생겼다.
키도 내 머리하나보다 크고
씩씩했던 내 친구
그 친구랑 처음 간 놀이터
나는 무섭다고 가만히 있는데
특히나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그네를 타자고 한다.
나는 무섭다고 했지만
친구는 재미있다고
타보라한다.
미적거리는 내게
먼저 시범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네에 앉히고
그네를 살짝 뒤로 당겨다가
놓는다.
나는 그네를 두 손으로 꼭 잡고
눈을 감는다.
그 순간 발이 땅에서 떼지면서
그네가 붕~소리와 항께
앞으로 간다.

어~재미있다.
라는 생각을 하는데
순간 뒤로 오는 그네
왔다갔다
재미있다.
친구는 안 무서워하는 내게
더욱 세게 밀어준다.
내 몸이 붕~떠오른다.
조금 무섭지만
재미있다😊
이러면서 친구한테
그네타는법도 배우고
나머지 놀이기구도
타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친구랑
날마다 그네를 타러 다녔다.
나에게 처음 용기를 준 친구
그리고 그네를 탈 때
느끼는 희열감?ㅎㅎ을 알게 한
그 친구 덕분에
여러가지 재미를 알았고
놀이기구도 무서워하지 않았다.

이렇듯 혼자서 못하지만
누군가가 도와주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그네가 예를 들 수 있다.

저처럼 처음 도전하는 모험
그네~

이처럼 처음 도전하며
모험을 떠나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그리고 응원할 때
권할 수 있는 그림책이네요 🥰

지금 처음 도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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