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먹는 날
문성해 지음, 윤대라 그림 / 상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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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국수가 먹고싶어서
국수를 찾으니 없네요😮‍💨
그래도 다행히 국수라면이 있어
그거라도 급하게 끓여놓고
먹기전에 사진 한 컷 ㅎㅎ

국수 먹는 날은 언제일까요?
생각해 보니
아빠가 주말에
늘 밀가루 음식들을 해 주셨어요
수제비. 빈대떡. 칼국수
그리고 멸치육수에 넣은 시원한 국수랑
김치를 넣은 비빔국수랑
특히 제가 좋아하는 국수
멸치국수도 비빔국수도
맛나요😍
어느 것 하나 포기 못 해요 ㅎㅎ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책속에도
면발공주를 위해
비오는 아침
부지런히 국수를 삶고 있는 엄마.

팔팔 끓는 물속으로
스르르 미끄러지는 국수 다발

다른 냄비에는
멸치 다시마 국물이
설설 끓고 있어요.

이렇게 국수 만드는 과정과
먹는 표현을
냠냠.
씽씽씽.
설겅설겅. 등
이리 재미있게
의성어, 의태어로
더 실감나게 하네요😍
작가님이 시인이어서
왠지 동시 느낌도 나고
은율이 느껴져요

그리고 평소 잘 표현하지 않는
의성어.의태어가 많아서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어하는것 같아요.
리듬을 붙여서 읽는것도
재미있겠어요☺️

추운 겨울
따뜻한 멸치육수에
하얗고 가느다란 국수.
한 그릇 놓고
재미있는 말놀이하면서
국수를 같이 먹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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