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라고 말하면 안되는 마을이 있습니다.그곳은숲 속 여우마을에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규칙입니다. '미워'라는 말을 들은 여우는 모두의 미움을 받아요.가족이나 이웃은 물론이고멀리 사는 친척까지도요 다른 여우들은 이 말을 들은여우를 미워해야 하고요게다가 한 번 밉다고말하면 다시 주워 담거나되돌릴 수 없어요.'미워!'하고서 일 초도지나지 않아.'안 미워.'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미움에서 해방되려면딱 한 가지 방법이 있어요다른 여우에게 '미워!'라고말을 떠넘기면 미움받지 않아요. 이런 규칙이 있는여우마을에 큰 사건이 벌어졌어요 춤추기 좋아하는 이른여름여우가춤추느라고 지각을 했어요.선생님은 이른여름에게벌을 줄까?말까?고민하고 있는데하얀꼬리가 소리쳤어요."벌을 줘야해요""어떤 벌을 줘야할까?"선생님이 물었어요.하얀꼬리는"춤추다가 지각했으니 춤추지 못하게 해야해요."이른여름은 하얀꼬리를노려봤어요.세상 가장 좋아하는 춤을 못 추게하다니그 순간 이른여름이하얀꼬리에게 소리쳤어요."너,미워!""헉!"이른여름에 말에깜짝 놀란 친구들선생님도 깜짝 놀라서기다란 꼬리로 입을 막았어요.하지만 가장 놀란것...하얀꼬리였어요.이제 하얀꼬리는모두 다에게 미움을 받게 됐어요. 화나서 한 말이기 하지만하얀꼬리에게 미안한이른여름이...하지만 하얀꼬리는 누구에게도'미워'소리를 하지 않았어요.과연 하얀꼬리는 어떻게 될까요?그리고 미안한 이른여름이는어떻게 할까요?과연 이 규칙은 없어질까요? 책을 보면서씩씩한 하얀꼬리가너무 대견하다.힘든 상황이어도 희망을 잃지않는 하얀꼬리그리고 미안한 마음에미움받는 하얀꼬리에게다가가지는 못하지만다섯꼬리거리만큼 유지하면서하얀꼬리와 늘 함께하는이른여름이하얀꼬리와이른여름이의따뜻한 우정.용기. 규칙 가슴 따뜻하고뭉클한 이야기 지금 들어보세요❤️ 아이들이 서로 작은 실수로벌어지는 사건속에서해결해 나가는 용기를 주는책이다.아이들이 관계를 통해성장해 나갈 수 있는 책으로친구관계를 힘들어 하는아이들에게 적극 추천드려요☺️또한 혼자만의 시간속에서나를 발견하고친구관계에서도꼬리다섯개거리만큼거리를 두는 것도좋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지금이른여름이와하얀꼬리를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