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공감되는 제목 ㅠ.ㅠ다이어트 열 한번째입니다만아주 예쁜 삽화와 함께귀여운 그림책으로 되어 있어공감되는 글달콤한 케이크 앞에서고민하는 수연이그 유혹을 뿌리치고동거견이랑 산책을 나가보는데...결국 뿌리치지 못한 음식의 유혹결국 편의점에 가는데….괜히 동거견 탓으로 돌리는데….불규칙 적이 식사와 동반된 변비갖은 노력에도운동, 다이어트약 등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자꾸 실패하는 다이어 트그리고 자신감 상실과연 수연이는 열한 번째 다이어트를성공할까요?나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된다이어트 전쟁 ㅎㅎㅎ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아니면 수연이나 저처럼평생을 하게 되는 다이어트읽으면서 어찌나 내 이야기이던지나도 그랬다.굶기도 하고운동도 미친 듯이 하고원 푸드 다이어트단백질만 먹기간헐적 다이어트각종 효과가 좋다는 감언이설에속아서 몇 번이고 사지 말자해놓고 사던 다이어트약들그러던 최근 몸이 안 좋아서시작하게 된 다이어트이번이 마지막이다. 라고생각하고 50을 바라보는 나이에다시 도전한 다이어트12:12, 14:10, 16:8이런 식으로 간헐적 다이어트와계단 오르기 1시간,번지 핏등 열심히 운동한 결과조금 다이어트에 성공했다.아직 목표 체중은 안되었지만10킬로 이상 뺀 나의 몸을바라보면서 흐뭇해하고 있다.이번에 단기간이 아닌오랜 시간을 가지고 뺐다.하지만 뒤돌아 생각해 보니뚱뚱했던 나였지만나름 자신감이 넘치기는 했다.옷 살 때는 일반 매장이 아닌빅 사이즈 매장으로 가고홈쇼핑의 다양한 사이즈가있어서 옷 사기가 좋았다.살찐 나도, 살 빠진 나도결국 나이니까~내 모습을 인정하고 나아가면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그리고 날씬이들만 산다며얼마나 재미없겠는가?ㅎㅎㅎ살찐 나도 당당하게 살아가자!조금 날씬한 나도~날씬한 나도~모두가 다 ‘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