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길을 지켜 줘 노란상상 그림책 103
박선영 지음 / 노란상상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심심해서 우연히 시작된 놀이

그 놀이는 바로
노란 길.
그 길은
바.
로.
.
.
.
시각장애인 유도블록길이다.
이 길을 따라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유도블록은 즉 점자블록이다.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안전.
목적지발견. 정확한 보행위치.
방향전환등 시각장애인에게
생명과 연결된 블록이다.

나도 이 그림책을 보고
유도블록에 대해 알아보았다.

선형블록:진행로방향.
횡단보도의 횡단방향.
출입구 진행방향 유도

점형블록:횡단보도나 지하도.
육교.계단의 시작지점과 끝지점.
정확한 위치에 설 수 있게
해주는 블록이다.

그림책속에서
아이들은 이 길을 따라가면서
많은 장애물을 만나다.
쓰레기. 적재물.
블록이 군데군데 끊겨있거나
아예 없는 블록
지나가지도 못하게
방해물이 쌓여있는 블록.

이 책을 보고 나서
나도 유심히 보니 길을 보았다.
정말 유도블록에 장애물이 많다.

실제로 시각장애인들이
길을 다니면서 얼마나 불편하고
위험천만한 적이 많았을까?라고
생각하니 씁쓸하고~ 슬프다.
우리가 그저 있는 블록이구나 라든가?
아니면 불필요한 길로
본 경우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아까도 언급했듯이
누군가의 생명길인데 말이다.
심지어 횡단보도인데
있지도 않은 노란 길 ㅜ.ㅜ
이러하니 더욱더
시각장애인 유도블록에
신경을 쓰고
인식의 전환점이 필요함을 느낀다.

이 그림책을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아이들도 인식변화를 하고
더욱 소중히 알 수 있도록
꼭 같이 보아야겠다.

누군가는 생명길
우리에게는 경고길
이 선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올리지 말라는 경고길
그리고 쓰레기.
특히 껌이나 사탕같은것은
버리지 않는 경고길이
되기를 바란다.

어른들도 왜 있는지 잘 모르는 길.
노란 길을 지켜주기 위해
필히 이 책을 보시도록 추천드려요♡^^♡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더욱더 이런 작은것들을
무심히 넘기기 보다는~
개선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겠다.
우리는 서로 같이 사는 세상이니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