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이었던 오리 옆집으로 이사 온 암닭🐔그날 암닭집에는 벽이 하루종일 쿵쿵쿵 두드려 대는 소리가 났어요.오리는 더이상 참지못하고 암닭에게 벽을 두드리지 말라고 이야기하려고 나가는 순간.암닭과 문 앞에서 마주쳤어요.그 순간 친하지도 않은 암닭에게 차마 말은 못하고 인사만 하고 헤어졌어요.오리는 자기보다 친한 고양이에게 '벽을 두드리지 말라고'전해주라 했어요. 하지만 고양이도 알겠다고 말해지만 암닭이 기분 나빠할까봐~거위에게 부탁하고 비슷한 이유로 개구리-비둘기~~~~~~등 많은동물들을 거쳐서 양이 결국 암닭한테 말하니 암닭은 오리가 한것이 아니냐면 오히려 되물었어요.과연! 범인은 누굴까요?이 책을 보면서 층간소음이 꼭 윗집이 아닌 옆이나 다른 집에서 울리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저도 암닭같은 그런 억울한 일이 있었어요. ㅎ(말하자면 길어요 ㅎㅎ 이것은 북멘토 카페에 남기겠어요~^^~궁금하면 북멘트카페로 고!고!고!^^)서로 상처줄까봐 말을 전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 포함 누구나 한번 쯤은 있지 않나요? 남에게 상처줄까봐 말하지 못하는 모습~ 또한 볼로냐 심사평에도 있듯이 아이들이 단순하게 귓속말 전하기 놀이하듯이 말전하기놀이를 하는 모습이 연상이 되었답니다.앵무새같이 똑같이 말을 전하는 아이들 모습이요😁층간소음 및 상처줄까봐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아이들의 말 전하기놀이 생각나는 책이네요.그림책 하나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네요. 따뜻한 색감과 동물들의 표정까지 그림과 놀이하듯 전하는 이야기에 여러분도 같이 놀고 범인도 찾으러 가 볼까요?다같이~쿵!쿵!쿵! 책 속으로 고! 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