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걀입니다 zebra 6
시오타니 마미코 지음, 송태욱 옮김 / 비룡소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과 출판사 피드를 보고
그냥 들어본적 없는 놀라운
달걀이야기라니
두근거리는 마음에 책장을 넘겼다.

그런데.
나의 이야기같기도 하고
나에 대하여 쓴 이야기인것도
같았다.

그 중 몇구절이 특히 와 닿았다.
그래서 책소개야 인터넷 서점봐도
나오니 감동받은 구절을 소개하고 싶다.

"바쁜것은 싫지만. 너무 심심한 것도 싫어요.
하지만 그 때 우리는 심심했답니다. 무척이나요."
📙P18중에서
그래 나도 그렇다.
아주 바쁜것은 싫은데. 심심한것도 싫다.
아니 심심한것은 정말 싫다.
그런데 그런 날이 가끔 있다.
아주 가끔 😁
티비를 봐도. 잠을 자도.
책은 눈에 안들어오고
시간은 안 가고
그저 빈둥빈둥한 날.
그래서 결국 심심함을 이기지
못하고 혼자 드라이브를 떠나보고
한다.
신나는 음악과 커피랑 ❤️

저만 이런가요? ㅎㅎ

그리고 또 와 닿은 문장
"하지만 뭐 어때요.
누구든 모르는게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모든것을 다 알고 있는 녀석은
어디에도 없어요."
📙P15중에서
정말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다른 사람 다 아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네?라고 생각할 때가
하지만 나중에 보면 몇몇 사람들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책 문장처럼 모든것을 다 아는
사람은 없듯이
완벽한 인간은 없으니까 말이다.
이 말에 위안을 삼는다~^^

달걀이 우연히
베어 물은 마시멜로와
함께 떠나는 모험
그 속에 달걀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나와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철학그림책.
꼭 읽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귀한 책. 잘 봤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