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Stop; '아무것도 아닌'을 위하여 보통날의 그림책 3
토미 웅게러 지음, 김서정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토미웅게러님의 마지막 유작~
'세강도'와'꼬마구름파랑이','크렉터'등
대표작이 있으시고
현실주의자이자 공상가였던 작가님
1998년 안데르센상도 수상하셨다.

현실의 불합리등 사회문제를 많이 보여주신
선생님~
140여권의 그림책을 작업하신 분이다.

나는 선생님 작품중에 세강도책을 좋아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기대가 됐나보다.
그리고 마지막 유작이라하시니 더욱 기대되었다.

첫 문장부터~ 가슴에 와 닿았다.
새도.나비도.생쥐도 사라졌다.
풀과 나뭇잎은 시들어 버렸다.
꽃들은 기억속으로 사라졌다.
거리와 건물은 텅 비었다.
사람들은 모두 달로 떠났다.

이 문장을 보는데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하시는건 같았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
홀로 남은 바스코가
자신의 그림자가 가라는곳으로 가고
'딱 때맞춰!' 위험을 피한다.
거기서 아무것도 아닌라는 생물을 만나고
그에게 주소도 모르는 아내에게 편지를
전달해달라고 부탁받는다.

과연 바스코는 아무것도아닌 아내에게
편지를 전할수 있을까요?
바스코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위험과 희망도 없는곳에
홀로 있는 바스코
의지할때는 자신의 그림자.
그리고 그림자가 안내하는 곳으로 가면
'딱 때맞춰!' 피하게 된다.
전쟁. 폭력등을 그림책에 담아서
평화와 화합을 그려내는 토미웅게러선생님.

희망없는 곳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작품이다.
토미웅게러님의 소망대로
평화와 화합만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모든것이 사라지지 않도록~

귀한 책.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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