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가고 가족이 함께 읽는 댄 야카리노 그림책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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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큰 폭풍이 몇번 있었지요?
제목을 보면서
이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다행히 저의 지역에 큰 피해가 없었는데
큰 피해 본것이 많더라고요 ㅜㅜ
어여 회복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작가가 팬터믹상황에 영감을 받아
썼다는데 공감이 무지 되네요.

저희집도 식구가 코로나로
같이 집에서 생활할 때가 생각나네요
저희는 코로나가 발병하자
처음부터 따로 지냈어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가능했구요
처음으로 각자 밥을 먹고
얼굴도 제대로 못 봤죠~

처음 며칠은 서로 편했어요
하지만 같은 지붕아래
사는데 문자로 말을 주고받고
얼굴도 못보고
제대로 된 음식도 못먹고
너무 슬픈 일주일었어요 ㅜㅜ

그러다 일주일만에 상봉
그리 반가울수가 없었어요
서로 같이
한 식탁에서 밥을 먹고,
얼굴보고,
이야기하고,
정말 행복했죠~

며칠 지나자
그 반가움은 어디로가고
저는 아이들에게 큰소리 내고
잔소리하고
아이들은 장난치고~^^

하지만 여전히
함께 식사하며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드라이브. 여행도 하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요~^^

폭풍이 지나간 자리는
엉망이지만
마음을 모으면
말끔히 없어지니까요

가족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울타리에
있으니 어떠한 폭풍이 와도 걱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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