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싱지에 곱게 싸인 책 왠지 비밀스러워 보이는 책그런 책을 열고 한자한자 읽다보니 마음이 뭉클하다.유년의 기억속에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토끼누구나 트라우마가 있고 비밀과 상처가 있다.이런 토끼의 모습을 보며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책이었다. 이책을 통해 나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본다.나는 어떻게 트라우마나 상처를 극복했지?생각해보면 그런 상처들을 여기 토끼가 수달을 만나서 많이 회복되듯이 나도 남편을 만나 많이 의지하고 나의 상처들을 회복한것 같다.유달리 힘든 직장생활에 우연히 만나 남편 처음에는 나의 도피처로 삼아 결혼한것도 있었다.정말 나의 도피처이자 이제 내가 그의 어깨에 평생 기대고 살고 있는 토끼가 되었다.나의 힘듬을 알아주고 다독여주고 이해주는 그런 남편이 없었다면 나는 어땠을까? 정말 의지하고 나의 소중한것을 나누고 비밀을 지켜주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런 한 사람이 있는것만으로도 정말 멋진일이다.토끼가 늘 동행하는 두 친구를 거부하지 않고 인정하고 품어줄 수 있었던것 늘 묵묵히 곁에서 기다리고 들어주고 있어준 수달씨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한 사람을 품어준다는 것.나를 제대로 보고 인정하는 것나의 모든것을 사랑하는 것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수달씨가 되는 것.이것이 작가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표현하고 싶은것은 많으나 문장력이 부족함을 느낀다.이 책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하지 못함을 ㅜㅜ그저 책을 보시라는 말밖에 드릴 이야기가 없다.그림과 글과 한장한장 넘기다보면 나의 마음속의 뭉클함과 자아를 깨닫고 어느순간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오늘부터 나를 더욱 사랑한다❤️나를 되돌아보고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너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이 책은 킨더랜드_반달_여섯번째봄 협찬으로 읽었습니다.#그림책#그림책추천#힐링#그림책테라피#자아#트라우마#상처#사랑#짓누르는어깨#포옹#빛#치유#동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