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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말루비
김지연 지음 / 이야기꽃 / 2022년 1월
평점 :
별을 돌보는 마말루비~★
별을 돌보는 마말루비는 매일 저녁별을 깨우고 만지도 닦아주고 충전도 해주는 일을 날마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어요.
이런 마말루비는 일도 지치고 이 별을 누가 볼까? 라는 생각도 들고 자꾸만 기운이 빠지는 마말루비…. 그러다 어느 날 지구를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렇게 환한 곳에서 누가 내 별들을 보아주기는 하는 걸까?”라는 그래서 결심했어요. 그런 지구를 잠깐이지만 다녀오기로요. 별들에게 “내가 다녀올 동안 빛을 잃지만”이라는 당부도 하고 지구를 간 마말루비 세상에…. 빛이 넘쳤어요.
문득 마말루비는 이렇게 빛나는 곳에서 누가 별을 볼까? 라는 생각으로 이곳저곳을 다닙니다.
과연 반짝이는 하늘의 별은 누가 볼까요?
그리고 마말루비는 다시 별들이 있는 곳으로 갔을까요?
우리 모두 책을 통해 알아보아요.^^
이 책을 보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 일하는 분들을 생각해 보았다.
보이지 않지만, 그분들이 하루만 일을 안 해도 금방 티가 나는 곳들이 있다.
먼저 아파트 분리수거장만 하더라도 쓰레기 차가 오지 않는 주말이나 공휴일을 생각해 보라.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쌓인다. 또한 그런 분리도 제대로 안 한 쓰레기를 다음날 깨끗이 정리하시는 경비아저씨들의 수고가 없다면 우리는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또 한 거리만 하여도 어떠한가? 새벽에 추우나 더우나 어떤 날씨에도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을 깨끗이 치우시는 환경미화원분들 이분들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날씨와 환경이 어떻든 거리를 치우시는 환경미화원들이야말로 하루라도 안 나오시면 거리가 어찌 되겠는가?
이렇듯 보이지 않은 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많다.
이런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환경을 생각해서 쓰레기 분리수거와 아무 데나 버리지 않기, 쓰레기 줄이기 등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도 있고 이런 숨은 곳에서 일하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감상의 마음을 늘 갖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진정한 아름다움은 이렇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 일하면서 없으면 안 되는 분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우리는 과연 하루에 하늘을 몇번이나 볼까요?
가끔씩 하늘도 바라보고 별들도 찾아보아요^^
아름다운 책 보게 해주신 이야기꽃 출판사와 좋고 연카페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세상에 아름다운 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