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대장 씩씩이
허나랑 지음, 최정을 그림 / 푸림출판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들은 제가 어렸을 때 양치질을 시켜줄 때는 재미있어하고 곧잘 잘했습니다.

하지만 혼자 스스로 하기 시작한 후로는 아침, 저녁은 대충 닦고 어린이집에서나 선생님이 보고 있었어 잘 닦아습니다.

근데 이마저도 초등학생이 된 이후로 아침은 아침밥 안 먹었다고 안 닦고 나가고

저녁은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따라다녀야만 겨우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왜 양치를 싫어할까요?

귀찮아서 그럴까요?

치약도 어린이 치약으로 맛과 향이 다양하게 사 보았습니다.

근데 살 때만 와~~~하면서 좋아했지...

며칠 닦고 나면 금방 싫증을 냈습니다.

 

저희 아이들 키울 때 다양한 양치 습관 책을 보여 주었습니다.

~~~, 무서워? 이러기만 할 뿐 책은 그 때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7세 조카를 보여주니 재미있어 했습니다.

이 아이도 양치 습관 책을 많이 본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낄낄빠빠하면서 봅니다.

우선 좋아하는 공룡이 나온다는 점을 마음에 들어했습니다.(결국 책을 빼아겼습니다.ㅎㅎ)

이를 안 닦아서 나타난 충치 공룡~

 

다른 책들과 달리 충치를 공룡으로 표현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카에게 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충치 공룡이 나타난다~ 크아아앙~~~

이를 제대로 닦지 않는 충치 공룡이 잡으러 온다~~~

아이가 도망가면서 이를 닦을께요~닦을께요 하면 양치를 하러 갑니다.

이 책을 보여주고 아이들과 충치 공룡 놀이를 하면 재미있을 거예요.

 

또한 이책은 이가 나는 순서와 유치가 빠지는 순서도 알려주어서 아이들이 의외로 이부분도 궁긍해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들이 궁금 안해 할 줄 알아거든요.

조카는 이 내용도 찬찬히 읽어달라고 하고 자기가 스스로 읽어 보았습니다.

참 여러모로 유익하고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이 담아 있어 재미있게 보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책을 보면서 치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켜주어서 조카는 이제 치실도 꼼꼼이 한다합니다.

 

이 책 양치를 독립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올바른 양치 습관과 치실 사용법을 알려 주고 이 내용들이 단순히 설명이 아니라 한편의 동화같이 이야기를 써 나갔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이 책과 함께 충치 공룡 놀이를 하기를 바랍니다

 

귀한 책 소중히 읽었습니다. (조카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이와 노는데 정신 팔려서 ㅜㅜ-처음에 찍어놓은 사진만 올립니다.)

이 책은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와 푸림출판사 제공으로 서평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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