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외롭구나 (Plus Edition) -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
김형태 지음 / 예담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화가, 퍼포먼스, 공연, 연극, 노래, 글 등 스스로 '무규칙 이종 예술가'라 칭하는 저자는 40대의 어른이 되어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사회 현상에 책임감을 느끼고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어른으로서의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환경탓, 사회탓, 부모탓 하지 말고 주어진 조건에서 돈이 아닌 꿈을 향해 노력하라는 저자는 남들보다 두 배 이상 10년을 내다보고 노력하면 재능 없이도 최고가 된다 역설한다.

부정적 생각, 자신감 부족, 열등감, 내가 아닌 다른 곳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환경탓만 일삼느라 발전이 없는 내 삶에 따끔한 회초리 같은 책이었다.
이 책에 고민을 상담하는 이들은 바로 나의 내면의 목소리였고 저자의 채찍질 같은 한 마디 한 마디는 진정 함께 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길 바라는 어른의 조언이었다.
TV와 인터넷, 게으름과 목적없는 나날, 유익보단 시간 낭비 모임들, 늘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말뿐인 하루하루... 이 모두를 반성한다.
지금 당장 10년 계획을 세우고, 취미가 예술로, 직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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