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밝힌 걷기의 기적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지음, 홍정기 감수 / 비타북스 / 2022년 3월

KBS 생로병사의 비밀은 유투브를 구독을 통해 정보를 받고 있다.

노출되는대로 관심가는대로 꾸준히 시청중이다.

코로나 중증 이후 걷기 연습부터 시작하는데 많은 참고를 했고 등산시작도 이 프로그램에서 나온 방법대로 실천중이다.

이 책은 그동안의 방송을 정말 잘 편집해서 꼭 필요한 엑기스 정보만을 담았다.

목차만 봐도 어떻게 건강하게 살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이제부터는 내 체험 수기다.

1개월 정도 병원에서 식물인간처럼 누워있다 퇴원을 하니 처음에는 제대로 걷기도 힘들었다. 이 때 어떻게 하면 잘 걷고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백방으로 알아보던 차에 생로병사의비밀 유투브를 구독하게 됐고 그대로 따라했다.

1. 집앞 산책로를 계속 걷다가 거리를 점차 늘렸고 한시간을 쉬지 않고 걷게 되었다.

2. 15층 아파트 계단을 열심히 오르고 엘리베이터로 다시 1층으로 이동을 반복했다. 15층을 6번 쉬지않고 오르게 됐다.

3. 아침마다 걷고 뛰고를 반복하다가 이제는 느린 속도지만 30분간 쉬지 않고 뛸 수 있게 되었다.

4. 주말에는 산에 갔다. 대전인데 1시간 코스인 장태산, 2시간 코스인 보문산과 계족산부터 연습해서 대둔산 3시간 코스, 4시간 코스, 계룡산 6시간 코스까지 등산할 수 있는 체력이 되었다.

2021년 12월 21년 퇴원해서 현재 2022년 4월 27일이니 약 4개월 조금 지났을 뿐이다.

퇴원 전 12월 20일 아침까지는 걸을 생각도 못할 정도로 다리 근육이 없었다.

이제 지리산 정상을 목표로 매일 걷고 달리고 있다.

[서평]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 3년 만에 300억으로 돌아온 유목민의 투자 인사이트
유목민 지음 / 리더스북 / 2022년 4월

주식에 대해서 도박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고 몇권의 책을 읽고 나름 건전하게 나만의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어 마냥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동안 내가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명한 주식 서적 몇권을 읽고 따라하고 있는게 전부였고 사실 뭐가뭔지 모르는 부분이 많아도 세계경제는 어쨌든 우상향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매월 월급의 일정 부분을 주식투자 중이다. 사실 하나의 종목을 선택해서 단 몇 주 라도 그 종목에 투자하기 까지 많은 고민과 종목에 대한 조사를 하긴 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후회뿐이다.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해본다. 과연 내가 주식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했는가. 또 내 피같은 돈을 충분한 공부를 통해 투자를 했는가...

어느 분야든 한 분야에서 말도 안되는 노력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 본 사람에게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을 이 책에서 받았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서 저자가 말하는 내용을 어느 정도는 이해를 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결코 내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유는 노력없이 내것으로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스스로 부단한 노력을 통해 공부해보고 실전에서 경험해보고 그런 경험을 계속 쌓아가고...매일매일 반복되는 그 지겨운 일들을 계속 참고 이어나가는 생활을 계속해서...

그때 저자와 같은 내공이 생기지 않을까.

단순한 투자의 메커니즘으로 생각하고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절대 쉽지 않다. 시그널을 발견하고 매매까지 실행하기 까지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말하는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이 사례를 통해 설명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이해는 해도 저자처럼 노력하지 않고는 자기 것으로 절대 만들지 못할 것이다.

책 마지막 부분에 있는 '주식공부 100일 챌린지'

이것을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성공해도 인정할만하다.

솔직히 난 자신이 없다.

하지만 노력은 할것이다.

[서평] 해시태그 그리스

해시태그 그리스 - 2021~2022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월

한마디로 그리스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져 있는 책이다.

그리스의 기본정보, 대표 관광지, 역사, 신화, 문화유산, 여행경비, 교통 등 일반 여행정보와 아테네 델피 등 대표 도시와 그리스 북부지역과 섬들에 대한 여행지 정보로 구성되어 있고 책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아 여행 시 이 책 하나만 들고 있어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그리스 여행 준비하면서 참고하고 비행기에서 한번 더 정독하고 도착하면 여행하는데 문제 없을듯.

그리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너무 다양할 것이다. 역사, 휴양지, 신화 등 그리스와 관련하여 개개인마다 느끼고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천차만별일 것이다. 그만큼 그리스를 여행한다면 누구나 만족할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유적지보다는 산토리니 해변이 떠오르며 한달살기를 할 수 있다면 당연히 산토리니에서 한달을 보내고 싶다.

지도를 딱 봐도 가야할 곳이 너무 많다.

어떻게 선택을 해야할지...

이 책에서는 꼭 가봐야할 관광지 베스트6를 소개한다.

1. 신들의 도시 아테네

2. 펠로폰네소스의 관문 시시포스의 코린토스

3. 신탁의 도시 아폴론의 델피

4. 푸른 바다와 새하얀 산토리니

5.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 메테오라

6. 에게 해에 떠 있는 하얀 보석 미코노스

주요 여행지를 대상으로 배낭여행 코스, 신혼여행 코스, 성지순례 코스 등으로 일정이 나와 있는데 참고하면 여행경로 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리스에 대한 가장 큰 관심은 음식이다. 몸 관리를 시작하면서 식단 구성을 지중해식 식단에서 많은 참고를 했다. 지중해식 식단과 관련한 다큐가 꽤 나왔었는데 그리스는 꼭 나왔다. 여행을 간다면 유명식당도 가겠지만 그리스 전통 음식이나 가정식 전문점이 있다면 꼭 들려야 할 것이다.

[서평] 넥스트

넥스트 - 세계가 직면한 5가지 거대한 변화
빈센트(김두언) 지음 / 경이로움 / 2022년 3월

매일 보는 뉴스를 통해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알수 있다. 그리고 뉴스는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뉴스를 만들어낸다. 쏟아지는 뉴스들로 현시점에서 중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하기보다는 그저 듣고만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드는 생각은 책을 쓰신 빈센트님이 2022년 3월 현재의 세상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있고 독자들로 하여금 경제 전반에 걸쳐 쉽고 편하게 짧은 시간을 투자해 세상 현재의 뉴스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경제가 어렵다. 특히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예측은 커녕 그저 흘러가는대로 몸을 맡길뿐이다. 빈센트님은 현재 시점의 트렌드, 국제경제상황, 새로운 제네레이션, 미래의 자산, 마지막으로 최근의 국제정세까지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 이러한 상황이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대비를 하고 준비를 해야하는지 도움을 준다.

다가올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과연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하지만 어느정도 방향은 잡을 수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엇이라도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부동산, 주식에 관심이 많은데 빈센트님의 예측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세계경제대전망 #책추천 #트렌드 #경제 #넥스트

[서평] 베트남 한달살기

해시태그 베트남 한 달 살기 - 2022-2023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2월

코로나로 인해 모든 해외 여행이 차단된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기억들도 떠오르게 되었고 내가 한때는 여행을 참 좋아했던 사람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데...

다낭, 호치민은 3~4년전에 여행경험이 있고 여행하면서 베트남 사람들의 친절함과 깨끗한 도시 모습에 반하게 되었고 기회만 되면 다시 가고 싶은 나라가 베트남이다. 베트남을 가게 된다면 스쿠바가 가능한 나트랑이 다음 여행 후보지였는데 코로나 덕분에 무기한 연기되었다.

대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를 제외하고 요즘 뜨는 동네인 호이안, 달랏, 나트랑, 무이네를 다루고 있다.

한달살기라는 제목처럼 정말 한달 살아보고 싶은 동네만 모아놓은 느낌이다.

먼저 베트남에 대한 기본 정보가 부족함 없이 제공되고 (그렇다고 과하지 않다.) 각 동네 별 특성에 대해 소개한다.

해외에서 한달살기를 이 책 하나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한달살기를 하는데 필요한 준비를 하는데 있어 각 개인이 혼자서 정보를 얻는데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짧은 3박4일의 여행을 준비하는데도 준비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다녀와서 정말 만족할 수 있는 한달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상당히 많은 시간을 절약시켜주고 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우선 한달살기에 대한 마음가짐과 한달살기에 꼭 필요한 정보를 먼저 소개하고 베트남에서 한달살기를 추천하는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해서 본인이 마음에 드는 곳을 자세히 보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듯 하다. 여행 내내 들고 다녀도 가볍게 들고 있을 사이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