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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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다는 헝거게임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ps. ost는 일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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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러라도 찾아서 뉴스를 본다.
그렇게 매일매일 보다보면 뉴스에도 트랜드가 있구나 싶다.

한동안 군대 내 성추행 문제가 난리였고
비정규직 처우와 의료 사고 등의 안전 문제를 지나
이제는 학생들의 성추행이나 성폭행이 주요 뉴스다.

그야말로 뉴스는 여론을 만들어가기 좋은 수단임이 틀림없다. 늘 넘쳐나는 사건 중에 초점을 맞추고 부각시켜 마치 최근에야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양 경각심을 심어준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은 내용을 선택하기보다 진리로 믿는 것을 택한다. 너무 많은 정보는 많은 시간과 관심을 요구할테니

평소 소설에 두각을 보이던 알랭 드 보통이 이 문제를 다뤘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는 그의 지식과 노력이 부럽다. 나는 고맙게도 이런 작가들의 등에 올라 더 넓은 세상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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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 (ペン) 2012年 7/1號 [雜誌] (月2回刊, 雜誌)
坂急コミュニケ-ションズ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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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5월 친구와 훌쩍 오키나와로 떠났더랬다
혹자는 우기라고 태풍이 올거라며 말렸지만
다행히 푸르른 하늘만 끝없이 보고 돌아왔다

공항에 내려 렌트카를 한 대 빌리고
좌우가 뒤바뀐 운전석에 차가 달려든다며 벌벌 떨기도 잠시, 이내 시원하게 뻗은 도로가 좋아졌다

특산물로 만든 흑설탕 도너츠에 반하고
마트보다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닝하고
신선한 열대과일 원없이 먹어가며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알람없이 이른 아침 눈을 떠 푸르른 들판과 마주하며 잠을 깨고 바닷가에 앉아 노을을 즐기며 하루를 닫았다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행복한 나날이었다

언젠가 다시 이곳을 오겠냐고 물으면
단 한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러겠노라고
언제고 다시 한번 그곳으로 떠나겠노라고
그렇게 대답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나는
그 오키나와를 다시 만나고 싶었다
아주 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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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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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졌던 남자, 하지만 절망에 몸부림치는 남자
분노와 텅 빈 가슴으로 살았던 여자, 그걸 품어줄 사람을 찾았다고 생각했던 여자

설탕가루 속 첫키스, 결혼, 그리고 두 사람의 실직
시작된 어긋남, 그렇게 지나간 5년
다섯번째 결혼기념일에 터져버린 시한폭탄

누군가는 가장 현실스러운 결혼 생활이고
누군가는 픽션 오브 픽션이라며 부르르 떨었다
누구의 말이 더 공감될지는 역시 책으로 읽어야겠다
그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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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 (준수) - 정규 2집 앨범 Incredible
김준수 (XIA)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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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라는 예명을 걸고 벌써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

 

거대 엔터테인먼트 SM과의 대립으로 방송에도 나오지 못하는 입장에서

쉽지 않은 선택이고 활동일텐데, 그럼에도 앨범 퀄리티는 항상 만족스럽다.

 

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은 어느 넘버 하나 넘길 곡이 없다는 것.

 

김준수 특유의 목소리를 섹시하게 살린 댄스곡 'No reason'이나 'Turn It Up'과

소울 블루스 'Rainy Eyes'는 같은 뿌리에서 자란 다른 결과물들이다.

 

당장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춤을 추고 싶은 'Incredible'과

특유의 밝음과 엉뚱함이 고퀄리티로 탄생한 '이 노래 웃기지'는

여름 앨범다운 경쾌함이 가득하다.

 

정통 발라드인 '미안'과 '가지마'는 그야말로 귀에 박히는 멜로디로 무장해

자꾸만 후렴이 되풀이된다.

 

반주 없이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했던 '11시 그 적당함'의 도입부도

달달하고 달콤한 'Chocolate girl'과 'Fantasy' 또한 반복 재생에 힘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그 나이 또래 청년의 희비가 드러나는

'나 지금 고백한다'와 '사랑하나봐'까지

어느 것 하나 빼고 듣고 싶지 않은 넘버들로 꽉 찼다.

 

그래서일까. '아이돌'이라 하기에는 너무도 독보적 실력을 갖추고

목소리의 강약을 조절할 줄 알며 노래에 섬세한 감정을 담아낼 줄 아는 보컬리스트,

김준수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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