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a Pausini
워너뮤직(WEA) / 1993년 1월
평점 :
품절


이 앨범이 한 가수가 아직도 여고생 가수일 때 내놓은 데뷔 앨범인데도 해치워낸 일들은 하나 둘이 아니다.

라우라는 앨범 하나 낼 때마다 꼭 스페인어판도 찍어내곤 하는 것이 유별난데, 중남미에 그녀의 추종자들이 대량으로 나온 까닭이다.

그런데 그 동기도 바로 “La Solitudine”와 본 앨범이다.

자연히 다양한 언어의 번안곡들을 탄생시켰는데, 영어권에서는 헐리우드와 디즈니의 작사가로 유명한 영국의 팀 라이스가 “Loneliness”라는 제목으로 옮긴 바 있다.

“La Solitudine”는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에도 꼽혔다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이든 잘 되게 일을 만들자면 처음부터 기선을 제압한다는 것이 국제 대중음악 세계에서도 다르지 않은 셈이다.


1990년대 중반 이전의 추억어린 음악적 풍을 느껴보는 것은 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