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아닌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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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은 이 시대를 ‘상냥한 폭력의 시대‘라고 했지만, 황정은의 눈에 비친 이 시대는 상냥함도 없다.
폭력은 일상이고 보편적이다. 짤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고객이면서, 시달리면서, 백 퍼센트의 고객으로는 평생 살아보지 못하‘는 이들의 죄는 누구에게 물어야 하나. 누굴 탓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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