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치료 가설 self-medication hypothesis_ 에드워드 칸치안의존증의 본질은 쾌감이 아니라 고통이며, 약물 복용을 학습하게 만드는 보상은 쾌감이 아니라 고통의 완화 - P-1
나야말로 천진한 관광객의 시선으로 캐나다를 스쳐보듯 하고 있었다. 몇장 넘기지 않고도 내가 완전한 타자가 아님을 조마조마하게 느낄 수 있었고, 이제는 오일샌드를 떠올릴 때 내가 무고한 사람일 수는 없다는 걸 알겠다. 저자가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기까지 부유하는 조각들로 괴로웠겠지...
난 셰인이 날 좋아한다고 착각하길 바라지 않아요.그냥 나도 녀석들 속에 끼고 싶어요!난 내 사람들을 원해요.내 사람들은 날 원하지 않고요 - P-1
사람들은 매일같이 빚을 갚아.하지만 전부 그렇진 않아요. - P-1
이 이야기는 2005년에 시작한다.나는 스물한 살이다.스물한 살의 내 모습이다.지금의 나는 훨씬 나이를 먹었고, 입체적이다. - P-1
스물한 살쯤 나는 알게 된다.어떤 일자리든 좋은 일자리이며, 형편없는 일자리마저 좋은 일자리라는 것을.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 행운이다. - P-1
나이 든 여성이 1등으로 경기를 마친 뒤 우아하고 단단한 미소를 짓는다. 주먹을 불끈 들어 보이는데, 혼자만의 축하 같다. 그녀가 수영장에서 나오는 모습을 바라본다. 데크가 분주한 와중에도 그녀는 혼자인 듯 보인다. 나는 코트를 걸쳐 입고 토론토의 밤공기 속으로 나선다. - P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