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츠먼의 변호인 묘보설림 17
탕푸루이 지음, 강초아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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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문학동네의 티저북으로 만나게 된 바츠먼의 변호인은 놀랍게도 주인공 아버지의 살인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몇 년 후, 다시 한번 살인사건이 등장한다.

바츠먼에서 자란 주인공 퉁바오쥐가 가족과 지인들, 고향마저 환멸의 대상으로 느끼며 고향을 떠나 국선변호인으로 성장하는 작품은 살인사건이라는 파격적 스토리에 조금은 낯선 타이완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 소수민족인 아미족과 이민자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설정이 주는 신선함은 독자를 흡입력 있게 이끌며 이야기를 전개된다.

어린아이마저도 끔찍하게 살해한 사건과 사형제도 존폐라는 민감한 사안, 외국인 이민자와 정치인들의 이야기에 영리한 퉁바오쥐의 활약이 시작되려는 시점까지의 내용만이 담긴 티저북의 내용은 그야말로 감질난다는 표현이 적절했고 이후 그의 활약이 너무도 궁금해졌다.

과연 이 사건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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