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눈 건강법 -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알려주는
후카사쿠 히데하루 지음, 오나영 옮김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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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는 렌즈와 안경 도수는 -6.0이다.
평소 집 밖에서는 늘상 렌즈를 착용하고 퇴근 후에도 안경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할 시력이라 평소 눈 건강이나 라식수술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흔히들 요즘은 100세 시대라 하지만 본문에 실린 내용처럼 눈의 수명은 여전히 6~70년이 한계라는 팩트에 다시 한번 눈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며 관심 있게 읽게 되었다.

저자는 92년 독일에서 최초 라식 개발 당시 개발에 참여했으며, 미국 안과협회에서 최고 상을 20회 수상했고, 서양 안과 학회에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안과 외과 의사를 표창하는 크리칭거 어워드도 수상을 했다고 한다.

저자의 커리어에 무한한 신뢰를 느끼며 본문을 펼쳤으나, 내가 평소 알고 있던 상식이 모두 틀렸었다는 충격적 사실을 접했다.

눈 건강을 위해 하던 안구 체조는 최악의 습관이며 망막박리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부터 평소 렌즈를 자주 착용하기에 단백질 제거를 위해 눈을 씻던 세정제 사용도 백해무익한 일이라고 하여 눈 건강을 스스로 해치고 있음에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오히려 그로 인해 내가 해오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계기가 되어 지금이라도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 안도했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눈 건강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을듯하기에 정확한 정보를 위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또한 눈 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 팁이 소개되어있는데, 눈에 좋은 음식이나, 눈에 있는 경혈점 소개하고 당질 제한 식사 등을 권해 주어 습관화 하기에 좋았다.

라식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는 30대까지라고 한다.
10대부터도 노안이 시작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안경을 사용할지 렌즈를 삽입할지 라식을 할지 여부를 하루빨리 결정하고 꾸준히 눈 건강에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상 정보의 90%를 수용하는 2개뿐인 장기이다.

생활 속 사소한 습관으로 눈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시된 건강팁을 참고하여 각별히 유의하고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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