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1 - 일상이 위기 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1
이영아 그림, 박종은 글, 홍승범 외 감수, 빨간내복야코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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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1:일상이 위기

원작

막강 귀여움을 뿜어내는 캐릭터와 장르를 넘나드는 중독성 높은노래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박종은 작가님은 아이들과 신나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동화작가가 되었고, 매일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구상하고 있다. 저서로는<빨간 내복야코 맞춤범 절대 안 틀리는 책> 시리즈, <흔한 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시리즈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병뚜껑이 열리지않을때-

고무장갑 끼고 열어 보기 -마찰력을 높이는 방법이야.

뚜껑의 온도 올리기- 뜨거운 물이나 드라이기로 뚜껑과 병사이에달라붙은 잼을 녹이는 거야.

숟가락으로 뚜껑 두드리기 - 병과 뚜껑 사이의 틈으로 공기를 넣는 거야."p.16

"물체는 힘이 작용하지않으면 자신의 운동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해. 정지한 물체는 계속 정지하려 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려 하지. 이게 관성의 법칙이야."p.77

"방귀의 비밀- 항문의 조그만 구멍으로가스가 빠져나올 때 항문 주변의 피부가 떨리며 소리가 나. 하루 평균 14번 방귀를 뀌어. 큰 창자안에 똥이 많으면 냄새가 독해져."p.109


감상평

이 책은 인기 유튜브 채널인 빨간내복야코의 초등 과학 교양도서이다.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라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밌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장난꾸러기 야코와 호기심 넘치는 사동이의 맹활약으로 과학적 지식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다양한 안전사고들을 책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교과 연계가 되어있으니 재미뿐만아니라 학습까지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 멋진책!

재밌는만화와 교육적인 스토리! 위험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까지 쉽게 알려주고 있다.

상식과 과학적 지식을 '야코네 실험실'을 통해 제대로 알 수 있으며, '과학 톡톡'코너에서는 대화체형식으로 짧지만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해준다.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과학교양도서로 추천한다.

#빨간내복야코안읽으면완전위험한과학책 #빨간내복야코 #초등과학도서 #과학학습만화 #위즈덤하우스 #초등필독서 #초등교양도서 #신간추천 #신간학습만화 #어린이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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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로스 앤젤레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6
이근미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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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나의 로스 앤젤레스


작가소개

이근미작가님은 재미있으면서 의미 있는 것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청소년 소설 <17세>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나의 아름다운 첫 학기> 장편소설 <어쩌면 후르츠 캔디>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손바닥만 한 구름이 끈질기게 우리를 맴돌다 어느 순간 먹구름으로 바뀌었고 비에 젖는 날이 많아졌다. 땡칠선생이었던 아빠가 땡팔, 땡구로 점점 퇴근이 늦어졌고, 늦게 오는 날은 어김없이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다."p.18


"정민이 말대로 6개월이 지나면 내 마음이 열려서 애들이랑 잘 지내게 될까. 그 생각만 하기로 했다. 정민이도 나도 끝은 밀어두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그 심연. 그럼에도 기대가 생겼다. 아니 기대하고 싶었다. 정민이와 함께할 날들. 마음은 움직이는 거니까."p.58


"처음으로 정붙인 내가 떠나 버려 상처가 하나 더 얹어진 것 같았다. 라희에 대한 미안함에 내 처지까지 덧붙여지니 눈물이 북받쳐 오르면서 울음소리가 새어 나왔다."p.142


감상평

예쁜 표지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책이다. 세상살이가 쉽지 않음을 온몸으로 직접 느끼고 있는 주인공 해미. 중2라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울타리를 잃어버리고 그룹홈에 가게 되는 아이. 참 마음이 아팠다.

주변에서 해미와 비슷한 아이를 본 적이 있기에 더 마음이 가는 건지도 모르겠다.

자신과 비슷해 보이는 라희를 보며 라희가 잘 적응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따뜻한 해미.

한참 방황을 할 나이에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피를 나눈 가족이 아니라 마음을 나눈 가족이 되어버린 주인공의 처지가 안타까웠다.

애를 낳기만 하면 부모가 되는 걸까? 진정한 어른이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무책임한 어른들 속에서도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본다.


#나의로스앤젤레스 #이근미작가님 #미래인 #미래인출판사 #청소년소설 #청소년필독서 #베스트셀러 #신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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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도서관의 사건수첩
모리야 아키코 지음, 양지윤 옮김 / 북플라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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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변두리 도서관의 사건수첩


저자소개

모리야 아키코 작가님은 2003년 왕조 미스터리 <천년의 침묵, 각색 겐지모노가타리>로 제 13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저서로는 <일곱 공주의 환상> <깊은 산에 사는 목소리> <하얀 축연>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도서관은 달라요. 책을 방치하지 않죠. 팔리든 안 팔리든 저희는 그런 걸 기준으로 책을 고르지 않아요. 선별 기준은 단 하나에요. 우리 도서관에 잘 어울리는 내용인지 아닌지. 그것뿐이죠."p.143


"여동생은 평소랑 똑같은 수를 말했어. 결국 집안에 외부 사람은 확실히 없었다는 거지. 그렇다면 대체 우리가 봤던 그 사람은 누구일까. 우리는 다시 한번, 그야말로 집 안 구석구석을 뒤지며 돌아다녔다네. 하지만 역시 집안에 낯선 사람의 흔적은 전혀 없었어."p.196


"남자의 머리 한구석에서 끈질기게 속삭이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 장소에 몇 번이고 가본다고 한들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다는거지? 그런데도 남자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당시 남자는 필사적으로 달리고 있었다. 무작정 등 뒤에 남겨진 무언가로부터 도망가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걸음을 늦추면 거무칙칙한 손에 뒷덜미를 붙잡힐 것 같았다."p.232


감상평

도서관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이야기!

도서관은 조용하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은 공간이지만 어느날부터인가 분실물들이 생겨나고, 화장실엔 이상한 소문이 감돈다.

조용하고 평온할할 것만 같은 도서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는 곳인 도서관! 사서 후미코는 선배 노세와 함께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이야기가 잔잔하면서도 흡인력있게 전개 되어서 책 속에 흠뻑 빠져서 읽게 되는 책이었다.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 품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다보면 도서관이 색다르게 느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물의 심리를 아주주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으니 책 속의 인물들이 가진 인간적인 매력도 느낄 수 있으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다보면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져옴을 느낄 수도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변두리도서관의사건수첩 #모리야아키코 #일본소설 #장편소설 #소설추천 #신간소설 #재미있는책 #베스트셀러 #북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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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양장)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Memory of Sentences Series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예진 편역 / 센텐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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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저자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1590년대에 <헨리 6세>와 같은 역사극을 시리즈로 발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명성을 얻었고 생전에 '영국 최고의 극작가'지위에 올랐다.


엮은이소개

북 큐레이터이자 고전문학 번역가 박예진 작가님은 수많은 원문 문장들을 인문학적 해석과 함께 소개해 독자들이 영감을 받는 것에 만족을 느낀다.


책 속의 한 문장

"<한여름 밤의 꿈>은 어렵기만 한 사랑을 자신의 사랑을 찾는 주인공들의 숨바꼭질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이러한 사랑을 비롯한 여러 사건이 일어납니다. 사랑꽃 즙을 쓰고 싶은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순리대로 돌아가며 사랑은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요."p.69


"셰익스피어가 추구하는 정의란 무엇이었던 걸까요. 오셀로가 정의를 추구했다면 왜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졌던 걸까요. 그의 정의는 자신을 위한 정의였기 때문일 겁니다."p.190


"마흔 번의 겨울이 그대의 이마를 공격하여 아름다운 들판에 깊은 주름을 새긴다면, 지금 사람들이 감탄하는 그대의 젊음의 화려한 옷은 낡고 해진 누더기가 되어, 하찮게 여겨지리라."p.212


감상평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들을 선정해 스토리를 알려주고, 유명한 문장을 해석해주고 있다. 다소 어려운 듯한 고전을 보다 쉽게, 현대의 시각에 맞춰 알려주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미처 몰랐던 부분까지 알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그리고 느껴야 할 문장들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해되게 알려주는 책은 아마 이 책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셰익스피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책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를 알고 싶다면! 혹은 그의 작품들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독자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셰익스피어를 찬양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어려운 고전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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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해지는 연습 - 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임태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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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단순해지는 연습


저자소개

임태환작가님은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마케팅은 사회, 문화, 경제, 인문, 엔터, 미디어 등 수많은 분야가 만나는 교차로라는 점에서 흥미로움을 느꼈다. 저서로는 <카피의 기술>이 있고 YBM커리어 캠퍼스에서 카피라이팅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책 속의 한 문장

"그래서 나는 평온한 게 재미있다. 들뜨지도 않고 가라앉지도 않고 그저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나에게 최고의 재미다." p. 79


"자신이 결핍과 한계 상황에 마주했다면 계발이 필요하다. 계발을 통해서 자신의 한계를 타개하되, 타개한 이후에는 절제를 통해서 오래 그 시간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계발과 절제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이다."p.150


"루틴의 효과는 자신의 삶을 단순화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루틴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바라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태평하게 자유로워지는 방법이다. 타인이 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나의 성취를 인정하기 때문이다."p.195


감상평

나는 늘 근심걱정을 많이 하며 사는 것 같다. 굳이 안해도 될 생각을 하며 사서 고생을 한다고 할까? 물론 걱정을 하고 그에 대비를 하면 걱정했던게 잘 해결되니 정말 다행이지만...

때로는 단순하게 살아도 좋은 것 같다.

임태환 작가님은 '단순하게 사는 것의 긍정적인 힘'에대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불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 꼭 필요한 것들로 삶을 풍요롭게 채우다 보면 그런 삶이 오히려 더 행복하고 풍만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든 세상 속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빼고,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가져가는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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