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그녀가 죽을 수 있기를 토마토미디어웍스
기유나 토토 지음, 박주아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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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부디 그녀가 죽을 수 있기를


목숨과 행복의 저울 위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성장 로맨스


저자소개

삶과 죽음에 대해 성실하게 탐구하는 소설가!

<악의 조직 구인광고>로 데뷔했고,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굿 엔딩> <언젠가, 그녀를 죽일 수 있기를>로 많은 일본인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기유나 토토" 작가님이시다.


목차

제 1장: 내가 웃게 해줄 테니까...007

제 2장: 그래, 내가 죽어도...119

제 3장: 부디 그녀가 죽을 수 있기를...191

에필로그 ...249


책 속으로

마법사 가문에서 태어나 마법사가 되었지만 마법에 회의감이 드는 나쓰키!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마법이 존재한다고 할머니께 배웠지만 현재에 마법이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한다. 어릴때 토끼를 마법으로 치유하려다 실패한 나쓰키는 친구들로부터 괴물취급을 받고, 본래의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나쓰키가 사라사를 만나자 마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사라사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병에 걸려있는데... '감정을 느끼면 건강이 악화되다 죽게되는' 그런 병이다.

나쓰키는 어떻게 해야할까?


"마법이란 말이야, 원래 누군가를 미소 짓게 만들기 위해서 쓰는 거란다. 그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미소 짓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그 열망이 강할수록 마법의 힘은 강해진단다."p.77


"별은 계속 그 자리에 있으니까,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빛났고 내가 죽어도 그 자리에서 계속 빛나고 있을 테니까. 몇 억 광년이나 떨어진 멀리서부터, 몇 억 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여기에 와 있으니까. 내가 죽어도 영원히 이 모습일테니까..."p.153

♥추천평

어릴적 마법을 실패한 후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게 된 나스키!

그런 나스끼의 마음을 열게 한 사람 사라사!

이 둘의 사랑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일까?

감정을 가지게 되면 죽게 되는 희귀병을 가진 사라사가 점점 쇄약해지는 모습을 보게되는 나스키의 마음이 어땠을까? 비록 소설이라 할지라도 나스키의 마음에 동화되어 함께 가슴이 아팠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는 마법사로서의 나스키가 사라사에게 할 수밖에 없었던 마지막 마법이 그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길 간절히 바랐다. 너무나 감동적인 이야기! 기적이 존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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