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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때서
스즈키 노리타케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10월
평점 :

오늘의 책: 그게 뭐 어때서
<천만의 말씀> 그림책의 자매편인 <그게 뭐 어때서>
다른 사람이 부러워하는 점도 알고 보면 힘든 이면도 있다는 걸 따스한 그림을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는 <천만의 말씀>
남들이 보기에 부족해보이고 모자랄지라도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그게 뭐 어때서>
<그게 뭐 어때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반복되는 큰 스토리 안에 다음 장엔 어떤 동물이 나올까?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궁금해서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란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물어보기 전에 자존감에 대해 물어보고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를 설명해주었다. 아이들은 두개의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에....
요즘 아이들은 공부와 학업 스트레스, 친구들과의 관계 등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며 '우리는 소중한 존재이고,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한 아이다.'라는 것을 가슴깊이 새길 수 있도록 따뜻한 말과 격려로 마무리 하였다.
친구들의 장점만 찾아서 이야기해주기.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는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말해주기 등
처음에는 쑥쓰러워서 서로 웃기만하던 아이들도 어느새 서로 예쁜말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과 남이 좋아해주는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도 해볼 수 있었다.
까마귀는 모두 까만색이라서 따분해 보이지만 밤이 되면 누구나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것!
거북은 느림보라 가엽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모습 또한 멋지다는 것!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아무하고도 못 놀 것 같다는 호랑이도 모두다 도망가니까 편하게 혼자 놀 수 있으니 좋다는 것!
동물들의 이야기에 빗대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재미있고 따뜻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뒷부분에 숨은그림 찾기가 있으니 꼭 찾아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다.
★까마귀가 노래하고 있는 페이지에 새가 아닌 것이 한 마리 있는데 뭘까?
★두더지가 숨어 있는 땅속 집 페이지에서 얼룩무늬 정원장어가 있어. 찾을 수 있을까?
★마지막 다녀오겠습니다 페이지에서 이 책에 처음 등장하는 동물이 있다는데 뭘까?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과 재미있게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꼭 함께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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