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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소방관 24시 ㅣ 푸른숲 생각 나무 16
엠마뉴엘 케시르-르프티 지음, 프랑수아 다니엘 외 그림, 김현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0년 5월
평점 :
제목만 보면 학령기 전 아이들을 위한 책일 것이라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전혀~
소방관이 없던 시절의 이야기부터 소방관이 실제로 하는 모든 업무의 내용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져 있어서 어른이 내가 봐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오히려 모르는 내용들을 알게 해줬다.
소방관들이 실제 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 얼마나 힘든 훈련을 받고 준비하는 지 배우고 소방차의 내부 모습도 사진으로 볼 수 있었고, 일반 시민들에게 응급 처치 교육까지 하는 일들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소방관이 되고 싶었던 우리 아들은... 실제로 책을 접하며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는.... 소방관은 너무 어려운 직업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
글과 그림 모두 프랑스 작가의 그림책이라 사진에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외!쿡!인!
그래도 곳곳에 한국의 소방관과 소방차, 사고 현장의 사진들을 실어 주셔서 아이들이 좀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셔서 더욱 좋았다.
그리고 책 맨 뒤 Photo Credits를 보면 책에 수록된 사진들의 출처를 알 수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소방관을 꿈꾸는 아이라면 꼭 읽으면 유익할 것 같다.
우리 아이처럼 꿈을 잃지는 말기를 바라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