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빵집 꿈터 어린이 35
강이윤슬 지음, 김이주 그림 / 꿈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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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출판사의 마녀빵집!

 

표지에서 보이는 모두의 행복한 미소만 보면

 

시작부터 달달하고 사랑과 정이 넘칠것만 같다. 



하지막 막상 책장을 넘겨보면....

 

화가난다...화나 가!!!!

 

원래 나이가 들수록 감정이입이 더 잘되는 걸까?

 

마주희라는 아이를 괴롭히는 반친구들!

 

심지어 어른들도 피하면서 

 

주희와 할머니가 빵을 사러 갔을때 

 

쫓아내기까지 했다.

 




왜그러냐고?

 

그냥 주희의 할머니가 마녀처럼 생겨서라는??

 

그래서 마녀라며 따돌리고 쫓아내고 괴롭힌다는...

 

천벌받을 사람들이 한가득하다!!

 

 

>.< 나 너무 화가 나!!!

 

내 앞에서 그럼 머리털을 다 뽑아버렸을거야!!


1화에서부터 나의 혈압이 높아졌지만

 

다행히도 2화에서 정민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다.

 

괴롭히는 아이들에 맞서면서 주희의 편을 들어주는 착한 정민이!!

 

조용한 곳에 끌려(?) 가기도 하고 

 

양동이물벼락을 맞으면서 주희의 편에 서주는 정말 착한 아이였다.


그렇게 정민이와 주희는 서로 집도 오가는 찐친이되고,

 

할머니의 엄청난 베이킹 솜씨에 감탄하게 된다.

 

정민에게 남은 쿠키들 싸주어 보낸 것이 큰 사건의 시작이 되버렸다.

 

너무 맛있게 먹은 정민이의 엄마가 여기저기 소문을 내고,

 

건넛 마을에서 빵과 쿠키를 파는 할머니의 가게에

 

마을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맛있는데 뭐가 문제겠냐만은...

 

마을에 딱 하나있던 빵집 아저씨가 악의를 품어 버린 것!!

 

마녀가 만든 빵과 쿠키에는 이상한 재료가 들어간다라는 

 

이상한 마인드로 무장한 이 아저씨의 활약(?)으로

 

주희네 반 아이들이 단체로 식중독(?)에 걸려버렸다.

당연 모두들 마녀할머니의 짓이라고 여겼다는 건 안봐도 비디오ㅠ_ㅠ

 

본인의 결백을 증명할수 있는 요리대회가 열리고, 

 

할머니는  당연히 최고의 딸기케이크를 만들고 1차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

 

하지만 2차 대회를 앞두고 몸이 아픈 할머니..ㅠ_ㅠ 

 

이제 조금씩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어또케~ 어또케~

 

그래서 어또케 되었을까?는 비밀 ^.^

 

처음에는 화가 치밀었지만 읽을수록 주희와 할머니의 편에서

 

화이팅! 화이팅! 응원하며 보게 된 책이다.

 

부디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주희와 할머니 화이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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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바이러스 상상 고래 17
키키유 지음, 정진희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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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 출간된 책들을 보면 

 

지금의 상황을 반영하는 이야기들이 종종 눈에 띄어요.

 

이름은 다르지만 여러가지 이유에서의 

 

바이러스들이 등장하더라구요.

 

이전보다 훨씬 많이 말이죠.

 



그런 책들중 이야기마녀 키키유...

 

아니 이야기선녀 키키유님의 깡통바이러스는

 

지금의 코로나 상황을 그대로 빼다 박아 둔것 같아요.

 

물론 이야기의 전개상 더욱 심각함흘 전제로 쓰여지긴 했지만요.


두기와 민겸이는 단짝 친구랍니다.

 

물론 바이러스가 세상을 지배한 상태에서 학교에 나가지도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 놀지도 못하며 자랐지만

 

온라인으로 만나  학교 생활도 하고,

 

온라인 수업이 끝나면 접속을 끊고 나가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계속 남아 잡담을 하면서 놀기도 해요.

 

그러다 어느날  부자친구 민겸이가 로봇 학교로 전학을 간다고 해요.

 

넉넉하지 못한 평범한 집의 아이인 두기는...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해버려요.

 

돈이 엄청 많이 드는 로봇 학교로 자신도 전학을 가기로 했다고 말이죠.


그런데 어쩌나요 ㅠ_ㅠ

 

부모님은 비싼 로봇을 사줄 형편이 안돼죠.

 

그래서 전파사를 하는 할아버지가 주변의 고철을 모아서

 

깡통 로봇을 만들어줘요. 

 

비록 못생긴 깡통로봇이지만 설레는 첫 로봇학교 등교날!!

 

새 친구들은 로봇을 보고 놀리기도 하고,

 

그런 상황이 부끄러웠던 두기는 친구 민겸이와 같은 반이 되었지만 모르는 척 해버려요.



설상가상 첫등교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로봇은 고장이 나 버리죠.

 

그런 두기가 생각해낸 기발한 방법은 바로!! 

 

아이언맨처럼 직접 로봇옷을 입고 학교에 가는 거였답니다.

 

부모님의 큰 반대가 있었지만 적극적인 할아버지의 지지로 로봇의 탈을 쓴

 

두기가  학교에 직접 가게 된답니다!! 

 

 

 

바이러스가 지배한 세상.

 

바이러스 필터모자와 옷을 입지 않고는 밖에 나갈수도 없는 세상.

 

로봇을 대신 보내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마음껏 놀수도 없는 세상.

 

그런데 그 모든게 가짜라는 걸 알게 된 순간!! 

 

마스크없이 로봇대신 친구들이 직접 학교에 가는 첫 등교일.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운동장을 가득 채웁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는 언제쯤 마스크없이 아이들을 내보낼수 있을까?

 

부럽기도 했답니다.

 

깡통바이러스 속 온라인 수업을 1년정도 해보았고,

 

지금은 싫어도 보내야하는 강제등교에 가까운 상황이기도 하죠.

 

확진자는 35만명을 찍고 있는데..

 

아이와 똑같이 생긴 로봇을 만들어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이 하루이틀이 아니예요.

 

이 책 속 두기처럼 바이러스없는 세상이 빨리 오길 기다려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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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육아 - 내가 가장 좋아하고, 기분 좋은 방식으로
이연진 지음 / 웨일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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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뭐랄까?

 

 아이를 최고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이

 

교육, 놀이등을 전투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도록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들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어요.



이 책의 처음 부분에서 이연진 작자님이

 

자신이 속도와 효율이 모토인 육아 세계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어요.

 

소중한 외동딸이니 누구보다 멋있게

 

잘난 아이로 키우고 싶어 수많은 교육서, 육아서를 읽어보았죠.

 

그리고 따라하기도 했어요.

 

뱁새가 황새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 진다고 하죠?

 

맞아요. 사실 이미 내가 그 사람이 아닌데 그 책에 있는대로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렵기도 해요.

 

내가 모자라서 못하나?

 

아이가 못 따라오는 건가?

 

화가 날때도 있고, 절망할때도 있어요.



그러다 만나게 된 "내가 가장 좋아하고 기분 좋은 방식으로 취향 육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마음 편히 책을 읽는다. 라는 기분을 받았어요.

 

그동안은  이렇게? 저렇게? 수많은 교육법등을

 

받아 적고, 암기하고, 계획표를 짜기 바빴지거든요. 

 

(물론 그렇게 열심히 해도 제대로 진행된 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아요 ㅠㅠ)

 



엄마가 된 후로 아이를 위한, 아이에 의한 생활의 반복.

 

물론, 어느 엄마이든 그렇겠지만,

 

그 과정속에서 난 얼마나 행복해 하고 있는지...

 

아이에게 행복한 엄마로 보이는지...

 

그동안 남들에게 아이 잘 키운다라는 이상한(?) 칭찬을 듣고

 

거기에 안주하는 내 자신의 모습.

 

육아10년이 되어가니 어느덧

 

내가 주변에서 받을 수 있는 칭찬이라곤 

 

아이 잘 키운다라는 것 뿐이란 걸 알았을때...

 

삶이 지루하고 모든 일에 의욕이 생기지도 않고,

 

그저 멍하게 하루 하루는 보내는건 

 

내가 나쁜 엄마여서 일까?

 

자괴감마저 들어요.




 이 책은 완벽하고, 교육을 잘 하는 엄마가 되어라 하지 않아요.

 

느려도, 실수가 있어도, 행복한 집을 만들고,

 

내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할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아요. 고집을 부리지도, 초초해하지도 말아요.

이순간이 지금 내게 건네는 좋은 것들을 놏치지 말아요.

시간만이 약인 시절도 있답니다."

-책 내용중-

 

한 아이의 엄마로써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나 자체로 행복한 내가 되고 싶게 만드는 책! 

 

육아서를 봤다기 보단 한편의 에세이를 읽은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움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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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 1집 10종세트 (10disc) - 영어로 만나는 최고의 인기 캐릭터!!
엠앤브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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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중 하나인  캐치! 티니핑!

 

대부분의 여자 아이들이 그렇듯이 작은 동물들을 좋아하니

 

언제가 티니핑 한마리 키우겠다는  다소 난감한 꿈도 가지고 있어요. ^.^;;

 

 당장  잡아올수는 없어 클레이로 만들어서  보유중이기도 하답니다.

 



코로나로 외출도 여행도 할수 없는 겨울방학동안도 

 

만화채널에서 찾아보던 티니핑인데,

 

이렇게 영어로 된 DVD가 있다는 사실을 왜 몰랐었을까요?!


제가 받은 건 1집 9번과 10번이예요.

 

각각 5가지 에피소드가 들어 있고, 60정도의 시간이랍니다.

 

한글과 영어로 다 볼 수 있고, 

 

자막은 영어, 한글. 무자막중 선택하면 되요.

 

일단 공주옷에 귀여운 동물이 나오면 여아들은 안좋아할수가 없죠?



그렇지 않아도 영어공부를 하면서 리스닝이 부족하다 싶었는데 

 

평소 좋아하던 티니핑을 영어자막으로 보게 하니,

 

집중도 하고, 영어를 더 재미있게 받아 들이는 것 같아요!! 

 

특히나 딸아이가 좋아하는 하늘색 바로핑의 대사는 따라도 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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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에코 시민 가이드 - 웃으며 지구를 지키는 말랑말랑 요즘지식 3
엘리즈 루소 지음, 로베르 그림, 허보미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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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서점을 가도 도서관을 가도 


환경에 대한 책들에 특히 눈이 가는 것 같아요. 


그만큼 환경이 많이 오염되었구나 라고 느끼고 있다는 의미도 되겠죠. ㅠ_ㅠ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미세먼지로 체육수업이 취소되거나


폭염으로 외부활동 중지된다는건 듣도 보도 못했던 일이니까요.


그런데 딸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매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온도를 확인하고,


학교에서도 종종 외부활동을 중지한다는 문자가 오기도 해요.


물론 지구를 이지경으로 만든 어른들이 문제지만,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도 어쩔수없이 환경을 지키는 법을 배워야하는 


상황까지 온거같아요.


그래서 유독 환경에 대한 책들이 부각되는 것 같기도 해요.


북멘토에서 출판된 웃으며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에코 시민가이드.


이책은 기자이자 작가인  엘리즈 루소의 책이예요. 


환경과 관계되어 동화/소설 형식의 책들은 많이 읽었지만,


 어린이 에코 시민 가이드는 정보를 전달하는 책으로 분류 할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게!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는 듯한 말투에,


핵심을 잘 표현한 그림,


중간중간 자가진단 형식의 문제들도 나와요.


첫 시작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묻는 걸로 시작해요.


절망하고, 짜증하고, 어른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화가난다고 하죠.


그리고 환경오염의 현 상황에 대해 가르쳐줘요.


인구가 많아진 것,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


숲이 사라지는 것, 멸종해가는 동물과 바다오염이죠.



상황을 알았으니 지구를 살리기 위해 어떤 일을 할수 있는지 알아야 겠죠?


2번째 챕터에서는 분리수거,에너지절약, 종이등의 자원아끼기 등,


아이들이 할수 있는 작은 실천내용들까지 안내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챕터는 조금더 큰 활동의 환경보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사용, 과소비 줄이기,

환경단체등의 내용이 담겨있어요.


그리고 관련된 사이트의 안내도 되어 있어요. 


흔히 들었던 그린 피스 외에도 많은 환경단체들이 


지구를 보호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어요.



이 책을 읽어본 전체적인 총평은


-모든 초등학생들이 필수로 읽어야 할 책- 


이랍니다. 


초반에도 언급했듯이 싫든 좋든 지금의 환경문제를 안고 살아가야할


아이들이기에 어린시절부터 현재를 바로 이해하고,


미래를 위해 작은 실천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거든요.


더 많은 에코 시민이 생겨  


지구가 더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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