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탐험가다 - 세상을 발견한 놀라운 여성 14인의 도전과 모험
카리 허버트 지음, 홍민선 옮김 / 부키니스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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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가 되고 싶은가?

호기심을 가져라.

계획을 세워라.

용감하라.

눈과 귀를 열어두어라.

집으로 돌아와 당신의 이야기를 꼭 들려주어라.

난 탐험가로서의 역량이 되는가?

한번 생각해 보았다.

호기심과 계획은 잘 세우는데 용감하지는 않아서

탐험가로서의 역량은 갖추지 못한 것 같다.

이 책에서 세상을 발견한 놀라운 여성 14인의 도전과 모험이 담겨져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과 용기가 그녀들에게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준것 같다.

카리 허버트 작가는 그녀의 삶이 탐험이었다.

어렸을 때 아버지와 2년 동안 그린란드 해안의 외딴섬에서 이누이투족과의 살았다.

그 경험이 지금의 이 자리에 있게 했다.



진정한 탐험이란 자연을 정복하거나 자기 업적을 자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식에 관한 것이다.

진정한 탐험가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탐험으로 의미있는 것에 기여하는 사람이다.

머리말에서


선원이며 식물학자인 잔느바레!!

남자로 변장을 하고 세계를 항해했던 그녀.

배 안에서의 생활은 남자로서 살아야 했으며,

2년동안 매일같이 가슴에 린넨 천을 팽팽하게 감아 지내야 했다.

17세기 노동계급 집안 출신의 여성이지만 당시 규범을 깨고 식물에 대한 사랑으로

세계일주에 도전한 잔느바레.

그러나 식물표본을 함께 수집한 코메르송에게 모든 공로가 돌아갔다.

세계항해를 완수한 첫 번째 여성.

2012년 새로 발견된 덩굴 식물의 이름이 그녀를 기리기 위해 명명된

사실을 알면 기뻐하겠죠.

솔라늄 바레티아이


솔라늄 바레티아이/ 잔느 바레 (구글 이미지)


희귀한 척추질환자 였던 이사벨라 버드

건강을 핑계로 모험하는 삶을 살았지만 그 탐험이

그녀의 건강을 찾아 주었고, 삶의 이유가 되었다.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과 경험을 통해 여러권의 책을 쓰고 강연을 했다.

여성 최최로 스코틀랜드 왕립지리학회와 권위 있는 런던 왕립 지리학회 회원이 되었다.



중요한 것은 이사벨라가 비범하고 모험 가득한 삶을 사는 데 신체적 한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는 점이다.

p51


사막 탐험가, 여행작가 프레야 스타크

두려워도 결코 망설이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은 아버지의 역할을 큰 듯하다.

사막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맞게 끊임없이 도전하고 탐험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그녀의 마지막 탐험은 노새를 타고 히말라야을 여행했다는 기사를 봤다.

그 때의 나이가 92세라니....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진짜 야생의 영혼이라면 세상을 보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세상의 존재 그 자체에 관심이 있다. 무엇을 보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하다. "

p 93


프레아 스타크 (1893~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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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의 도전과 모험에 관한 이야기

너무 흥미로웠다.

각자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으로 다가가는 것 같았다.

눈과 귀를 열어두고 내 주변에 호기심을 가지고 탐색을 해야겠다.

혹시 아는가? 나도 이 여성들처럼 멋진 탐험가가 될 수 있을지.

꼭 언젠가는 나의 이야기를 들려줄 날이 오길 기다리며 기록을 매일 하도록...

<우리는 탐험가다> 속 세계지도에서 여성 14인의 탐험해던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면 좋겠다.

- 이 도서는 제이그림책포럼 이벤트에 당첨되어 부키니스트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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