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큘라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18
김용준 지음, 아쑬 그림 / 책고래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용준 작가

<마귀할멈과 그냥 할멈 &해적고양이>로 제 13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1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다령이가 말한 하늘>이 당선되었습니다.

중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하였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어린이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책고래 아이들 18번째 도서

<토마큘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무시무시한 드라큘라가

아니에요.

따뜻한 마음이 있고 온기가 느껴지는 캐릭터

사람피 대신 토마토를 즐겨 먹는 토마큘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쑤~~욱 빠져들게 만들어요.

 

표지를 살펴보면 모두 드라큘라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주인공 케이, 케이를 친동생 처럼 보살피는 편의점 누나,

케이 엄마가 남긴 유산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이모,

케이가 사는 아파트 동 대표 할머니,

새로 온 담임 낸시 선생님,

정체불명 토마큘라

 

 

 

 

늘 혼자인 케이..

케이 이모는 엄마가 남겨준 유산으로 케이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하면서 모든 돈을 소비하며 살아요.

케이는 오히려 혼자 지내는게 편해요.

배고프면 아파트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먹고

PC방에 가서 시간을 때우면 되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앞집에 누군가가 이사를 왔어요.

떡을 건네준 토마큘라는 정말 무서웠어요.

문틈 사이로 보이는 토마큘라를 마주하기 싫었어요.

살짝 닿은 토마큘라의 손이 차가웠어요.

등에서 차가운 전율이 느껴졌어요.

토요일 자습이 있지만 이모도장을 이용하여

불참서류에 도작을 찍었어요.

그리고 PC방을 가기위해 나왔어요.

동대표할머니가 앞집에서 새로온 토마큘라에게

분리수거 하는 방법과 회의에 참석하는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어요.

같이 토마큘라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모든 흡혈귀는 집주인의 허락이 있어야지만

집에 들어 올 수 있는 규칙이 있어요.

 

학교 담임선생님의 부재로 잠시 수업을 하게된 낸시 선생님~

모두가 낸시 선생님을 좋아하지만

뭔가 수상함을 느끼게된 케이...

알고 보니 낸시 선생님은 케이의 윗집에 살고 있었고,

그녀 또한 흡혈귀였어요.

학교 체험학습 날 많은 일이 벌어지고

토마큘라의 도움으로 케이는 살아남게 되는데요.

과연 토마토를 사랑하는 토마큘라와 케이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책 표지가 강열한 빨간색 피를 연상하게 만드네요.

흡혈귀 하면 사람의 피를 먹고 사는 외국의 귀신임을

모두 알고 있잖아요.

마늘을 싫어하고 십자가를 두려워하는 흡혈귀..

그러나 토마큘라의 설정은 참신했어요.

똑같은 빨간색이라도 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는 토마토와 연결해서

누구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요.

케이라는 캐릭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의 모습이에요.

부모가 있는 가족도 있지만

편모나 편부 아니면 조부모에게

성장하는 아이들도 보게되요.

가족의 형태가 점점 변하니까요.

하지만 동네라는 공동체가 있음으로 인하여

서로가 도와주고 의지가 되어 가는

마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도서는 책고래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