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행복지도 2021 코로나19 특집호 -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의 행복 리포트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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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적합한 행복의 기술이 무엇인지 관심이 많아요.

몇년전에 흥미롭게 보았던 대한민국 행복지도가 2021년에도 나와서 읽어보았습니다. 코로나19특집호인데요. 읽기전부터 팬데믹으로 심리적 위축이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생이 수면문제가 있어서 정신과를 갔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오래 대기했다는 말을 최근에 들었어요. 코로나블루라는 새로운 단어가 나올 정도 였으니 행복에 미친영향도 컸을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행복변화를 보면 남성보다 여성이 더 큰 타격을 받은것을 데이터로 볼 수 있었어요. 이유는 아이들이 학교를 안가게 되면서 보육부담이 여성에게 가중되었고요. 취업율 감소도 여성이 더 컸다고 합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상대적으로 심리적 타격이 적었는데요. 사회적거리두기가 평소 생활습관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서 그랬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왔어요. 물론 이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오는 지혜와 연륜 덕분이기도 하겠지만요.

누구와 있을때 행복한가요?

데이터를 보면 친구,연인,배우자와 있을때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반면 직장동료나 업무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는 행복감이 큰폭으로 하락했다고 해요. 리포트에서는 이 점이 포스트코로나시대에는 소수의 사람들, 작은단위의 관계망으로 구성된 사회가 될것이라는것과 비대면 업무환경이 늘어날것을 시사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를 살펴보면서 나는 어떨때 안녕감을 느끼는지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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