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2030 - 미래의 부와 기회
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박영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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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공학, 증강현실이라는 단어는 이제 익숙해졌습니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느껴지는 한복판에 서있는거 같아요. 이번에 읽은 컨버전스 2030은 미래는 우리의 생각보다 급격하게 변화하며 모든 산업은 재창조가 될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융합에 포커스를 두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변화를 만들어낸것이 컨버전스덕분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기술들이 융합을 하면서 혁신을 만들어 내고있습니다.

구글의 창립자 래리 페이지가 이런말을 했대요. "우리가 만들어낸 많은것들이 처음에는 미친 생각처럼 보였죠. 크롬처럼 말이예요~" 불가능해보였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그런 변화를 만들어낸 사람들이 현재 시대에서 새로운 지배자가 되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런 기업도 그런 인물도 많이 떠오르네요. 최근에는 일론머스크가 있었고요.

융합의 사례를 다양한 산업에서 가지고 왔는데요. 그중에서 인상적이었던 몇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중개ㅣ인이 사라는 세상!

자율주행차가 소유의 물건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건이 되면서 자동차보험회사는 자동차 소유주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지 않아도 되게 될것입니다. 다국적 회계법인 KPMG는 2040년이면 자동차보험 시장이 60%이상 축소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레모네이드라는 뉴욕에 소재한 기업이 있습니다. 크라우드 보험기업 (CROWDSURANCE)인데요. 개인 대 개인 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분산형태의 보험으로 중개인없이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고객들이 자신이 적립해둔 보험금을 적립하고 그것을 활용하는것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다가왔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보험을 가입하고 보험금을 청구받게 되는데 시간은 몇분만에 가능다고 해요.

폐쇄형재활용경제도 흥미로웠습니다. 화석연료를 신재생 에너지 기반으로 바꾸는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가장 획기전인 발전이 될것은 무폐기물 제조프로세스 도입입니다. 폐기물 쓰레기 처리장에 버릴 필요없이 제조과정에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것이라고 하는데요. 처음에 이게 뭔소리인가 싶었습니다. GM이 무폐기물 생산시설을 지난 몇년동안 가동했는데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약했다고 해요. 이부분이 꼭지로 나온 부분이라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데 성과를 냈다는 내용만 있고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해서는 나온 글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기후변화와 한경에 대한 메시ㅣ지가 울림이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대규모 강제 이주는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로 인해 1800만명의 주민이 움직인것이었습니다. 기후변화가 2도미만의 기온상승이되면 1억 3000만명의 이동을 발생하게 합니다. 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이동보다 7배나 큽니다. 그래서 기후변화의 대책과 비용은 더 속도를 낼것으로 봅니다. 저는 이책을 보면서 부의 기회를 그쪽에서 발견했습니다.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미래보고서보다 더 깊이있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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