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동생이 생겼어요! 아기 호랑이 시리즈 1
줄리 사이키즈 글, 팀 원즈 그림, 최종수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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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빠·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아기 호랑이는 동생이 태어나는게 싫어, 동생이 있는 친구들에게 갔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동생을 돌보는 모습들이 아기호랑이에게는 하나같이 귀찮고 힘들고 더러운 것처럼 보였어요. 드디어 아기 호랑이에게 귀여운 여동생 호랑이가 태어났어요. 과연 아기호랑이는 귀여운 동생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친근감을 주는 밝은 색감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를 통해, 동생이 생기면서 겪는 아이들의 심리적 변화를 잘 이해하면서 형제가 생기는 기쁨을 알게 해주는 이 책은, 어린 유아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긍정적인 사고를 일깨워주는 유익한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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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하고 여동생하고 바꿀까요? -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1
다니엘라 쿨롯 푸리쉬 지음, 유혜자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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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에게 가장 친한 친구는 다름 아닌 형이나 동생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깨닫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말도 못 하고 울기만 하는, 게다가 어른들의 사랑까지 독차지해 버리는 동생이 마냥 이쁠 수가 있을까요? 혹시 장난감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 테지요. 동생을 귀찮아 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동생이 장난감보다 훨씬 소중한 존재이며, 사랑할 수 밖에 없는나의 동생임을 금방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 아이는 좀 더 커야 알것 같습니다..리모컨으로 조종할 수도 없는 여동생이 귀찮아서 못 견디는 베니, 그만 친구의 원격 조종 우주선과 바꾸어 버립니다. 초콜릿과 막대사탕 세 개를 덤으로 얹어서 바꾼 우주선, 처음엔 신나기만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동생과 함께 노는 것보다 신나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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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동생이 생긴대요 벨 이마주 18
론 브룩스 그림, 줄리아 맥클랜드 지음, 서애경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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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는 이제 곧 둘째를 낳게되는데..첫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 이렇게 몇 자 올려봅니다..이제 곧 태어날 동생에게 부모의 사랑을 빼앗긴 것 같아 심술이 났던 아이가 동생의 자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동생을 시샘하는 아이들의 행동과 심리 변화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엄마의 무릎에 앉는 걸 좋아하는 앤드루는 동생을 가져서 엄마의 배가 부풀어오르자 더 이상 그럴 수 없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빼앗아 간 동생이 미워서 앤드루는 동생에게 곱지 않은 말도 하고 투덜대고 발을 쿵쿵 구릅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의 너그럽고 참을성 있는 태도로 점점 동생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펜과 부드러운 색감의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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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무당벌레 웅진 세계그림책 37
이소벨 핀 지음, 잭 티클 그림, 강무홍 옮김 / 웅진주니어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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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무당벌레 모습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긴 더듬이에 쬐그만 눈, 끝도 없이 올라간 입에서부터 웃음짓게 해 줍니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공포의 대상이 되는 악어도, 커다란 몸집의 곰도 모두모두 친구같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오히려 귀엽기까지 해서 아이들이 무당벌레가 되어 그들의 등 위에 폴짝폴짝 뛰어오르고 싶어지게 합니다. 커다란 점선을 따라서 말이죠. 나는 잠 자는 게 너무 좋은 무당벌레랍니다. 그런 나를 보고 게으르다고들 한다면서요? 어쨌든 난 한 군데서만 잠을 자는 게 너무 따분해서 잠자리를 옮기고 싶어졌어요. 날지 않고 계속해서 편하게 잠만 잘 수 있는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요? 아!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다른 동물들의 몸에 붙어 다니는 거예요. 먼저 캥거루 주머니로 들어 갔죠. 그런데 툭 하면 뛰어 다녀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네요. 호랑이, 원숭이, 악어, 곰, 거북이 다 옮겨 다녀 봤지만 영 신통치 않아요. 코끼리는 딱 좋겠어요. 그래서 얼른 코끼리 코에 올라 탔죠. 그런데, 이게 무슨 날 벼락이래요……!커다란 글씨와 변화 무쌍한 동물들의 모습, 눈을 사로잡는 풍부하고 화려한 색깔들이 계속하여 펼쳐집니다. 게다가 마지막 장에는 깜짝 그림이 귀엽게 숨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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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책 풀빛 그림 아이 22
스테파노 비탈레 그림, 샬롯 졸로토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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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을 하는 곰, 무리를 지어 잠드는 비둘기, 잠을 자는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물고기들, 한 송이 꽃처럼 잠드는 두루미, 풀벌레들, 그리고 이불 속에서 포근히 잠드는 아이들까지 … 잠들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책장을 덮는 순간 달님처럼 하품을 하게될 것 같은 책이네요..책을 읽으면서 잠을 잔다는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말이이지만 이 책을 펼쳐보면서 계속해서 느낄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 정말 잠을 편안히 잘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달님에 매달려있는 표지의 그림도 무척이나 재미난 발상같지만 내용도 좋아요.곰돌이가 잠을 자요..캄캄한 동굴속에서 잠을 잔답니다. 비둘기도 잠을 자요..한줄로 꼭꼭 기대서 비둘기 들이 잠을 자요. 내용도 너무나 예쁘지 않나요. 문장들의 내용이 너무나 예쁘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잠을 자도 좋아요. 잠투정이 심한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스스로 잠자는 버릇을 길러줄수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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