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첫 지식발견 대백과(+어스본)

우리 아이 첫 지식 발견 대백과
매튜 올덤 지음, 리 코스그로브 외 그림, 페니 콜트만 외 감수, 앨리스 리스 외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2월

아이의 호기심을 책 한권을 해결해줄수있는 -

어스본 우리아이 첫 지식발견 대백과  ;)

과학과 사회, 문명, 역사까지 

아이가 꼭 알아야하는 모든 지식을 한권에 담고 있어서 

흥미로운 주제와 다양한 지식을 아이의 눈높이로 읽어내기 너무 좋은 책이네요. 

꽤 두툼한 두께의 책 - 

다양한 지식을 주제별로 분류해서 평소 아이가 궁금해하는 내용부터 찾아보기에도 좋게

구성되어져있어요 :) 

우리가 사는 지구를 중심으로 -

생활속 과학정보와 여러가지 지식을 두루두루 접하기 좋고 

호기심은 물론 이해력까지 쑥쑥 높아질거같은 느낌 ;) 

간결한 설명과 그림을 통한 사물의 특징을 섬세하게 담아낸 점이 특히 맘에 들고요 ;) 

책을 통해서 실험도 따라할수가 있고요. 

아이의 지식확장에도 두루두루 도움이 될거같아서 맘에 쏙! 

백과사전이라고해서 어려운 주제와 내용을 담아낸 책이 아닌 

재밌고 쉽게 이해할수있게 구성되어져있으니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읽기 딱 좋겠쬬.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별로 나눠져있어서 골라보는 재미도 가득 ;)

첫 백과사전으로 한권에 모든 주제를 담고 있으니 

활용면에서 최고에요. 

찾아보기 코너까지 빼놓을수 없죠! 

주변에서 지식책으로 어스본~ 어스본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 같아요 .

내꿈은 친구부자(좋은책어린이)

내 꿈은 친구 부자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4
조성자 지음, 박현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2월

1학년때부터 시작된 로나로인해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다보니

아직도 친구의 얼굴을 잘모르고 ㅠㅠㅠ

중간에 전학을 와서 친구사귀는게 더더욱 쉽지 않았는데 말이죠.

친구를 많이 사귀고싶어하는 우리아이는 <내 꿈은 친구부자> 라는

책 제목에 꽤 흥미로움을 느껴하더라구요.

이책은 

수학단원평가 시험날 -

수학을 잘하는 짝꿍 기혁이를 부러운 눈으로 쳐다봤을뿐인데

시험지를 봤다는 오해를 사게 되는일이 발생하고~ 기혁이는 그런 얼이를 믿어줬어요.

자신을 믿어준 기혁이에게 고마워서 호감이 생긴 얼이는 기혁이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더운 날씨에도 늘 긴팔에 목까지 올라오는 옷을 입는 기혁이 -

자신을 믿어준 마음이 고마워서 과자를 주지만 기혁이는 사정이 있다며 과자를 먹지 않기도 하구요.

늘 긴팔을 입고 다니는 기혁이는

쉽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 놓지 못하는데 말이죠 ㅠㅠㅠ

친구를 사귀는 법을 잘 몰라서 -

친구에게 상처도 주고 , 친구를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도 하죠.

아무래도 남자아이라 표현이 서툴고 때론 친구에게 짖궂은 행동을 하기도 하던데

책을 통해서 친구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친구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알게되는 느낌.

새학기를 앞두고 친구에 대한 고민이 많은 아이와 함께 읽기 너무 좋은책이네요-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솔직해야하고-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거나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싶다면

친구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알게되는 책이라 추천하고싶어요 ;)

레오의 폼 나는 초등 생활(+잇츠북어린이)

레오의 폼 나는 초등 생활 ㅣ 그래 책이야 49
이수용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1월

<레오의 완벽한 초등생활>에 이은 두번째 레오 이야기 -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할만큼

유쾌한 레오의 학교생활에 마치 자기친구인냥 즐거워하면서 읽더라구요.

 

재치만점, 유머스러운 학교생활 이야기가 배경이 되는

레오의 폼나는 초등생활

로나시국으로 레오처럼 재밌는 학교생활을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레오 덕분에 대리만족하는 느낌도 들구요 ㅋㅋㅋㅋㅋㅋ

3학년때는 레오같은 유쾌하고

재밌는 친구가 짝꿍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1호 ;)

평범해보이지만 생각과 행동은 못말릴정도로 엉뚱한 레오

도서관 책에 기증한 사람의 이름이 들어가는게 좋아보여서

집에 있는 책들을 모두 도서관에 기증하기 시작하고

책뿐만 아니라 지난학기 문제집에

집에서 안쓰는(?) 물건까지 모두 도서관에 진열하기 시작하는데요.

ㅋㅋㅋㅋㅋ

진짜 레오가 내 아들이면 뒷목각이죠!

뭔가를 나눈다는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구나 -

레오는 하늘을 날거같은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레오의 좋은 기분은 얼마 가지 못했겠죠-

이런저런 물건들이 없어진걸 엄마가 알게되고 어디로 가져갔는지 캐묻기 시작

도서관에 기증했다고하니

엄마입장에서는 정말 숨넘어갑니다.

안쓰는 물건뿐만 아니라 할머니한테 선물받은 물건까지 모두 기증한 레오 -

기증한 물건을 도로 찾아올수도 없고

입장이 아주 난처해지는 상황에 놓이게 되죠.

할머니가 오시던날,

엄마는 물건 귀한줄 모르고 싹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역시 할머니!

나누려는 마음이 기특하다며 칭찬을 ㅋㅋㅋㅋㅋㅋ

그리곤 매달매달 할머니가 주시는 용돈을

아프리카에 힘들게 사는 아이들에게 기부하는게 어떻겠냐며 제안까지 하시는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하지 않았지만 뜻하지 않게 시작된 레오의 즐거운 기부생활??

레오니까 가능한 기부생활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

 

레오의 폼나는 초등생활은 책 한권에 3편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는데요 ;)

읽다보면 레오의 매력이 퐁당 빠져버리게 된다는 사실 -

곧 다가오는 새학기 ;)

1학년때부터 시작된 로나로 인해 아직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못한 느낌인데 -

우리아이도 레오처럼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초등저학년, 중학년 아이들 도서로 추천합니다.

꿈을 찾는 꿈바꼭질(좋은책어린이저학년문고)

꿈을 찾는 꿈바꼭질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3
인정림 지음, 최지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12월

우리1호가 넘나 재밌게 읽고있는 좋은책어린이저학년문고

133번째 도서가 출간되었어요 ;)

이번책은 꿈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꿈이 수시로 바뀌는 우리아이가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꿈이 없거나 꿈이 너무 많아서 걱정인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요.

꿈이 없어서 걱정하던 주인공 수아가

숨어있는 꿈을 찾는 꿈바꼭질 ;)

그냥 노는거랑 먹는게 제일 좋은 수아

수아의 엄마와 언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꿈이 없는 수아를 답답해하고

오디션 출연자들처럼

어려서부터 꿈을 정하고 치열하게 달려야한다고 설명하지만

수아는 그렇게 말하는 언니의 꿈이 얼마나 갈까싶어

들은척만척하지요.

꿈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는 수아 ;)

그런데 학교에서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요.

친구들은 모두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당연히 꿈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친구 조차도

꿈을 당당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하니 수아가 당황했네요.

꿈이없는 자신이 창피하게 느껴진 수아는

결국 언니의 꿈을 이야기하게 되고

뷰티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처음들어본 친구들의 반응에

발표도 제대로 못하고 놀림대상이 되는 수아

결국 수아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학교 보안관 할아버지, 아빠, 엄마의 꿈을 인터뷰하게 되면서

꿈은 언제든지 바뀔수있고

지금 꿈이 없어도 나중에 정말로 하고 싶은 걸 찾으면 된다는걸 알게된 수아

꿈이라는건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할수있는 동기부여라는 점도 이야기해보구요.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해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는 점도 이야기해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신기하고 특이하고 이상한 능력자(+그레이트북스단행본)

신기하고 특이하고 이상한 능력자 ㅣ 하늘을 나는 책 6
최형미 지음, 김현영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1월

우리 1호가 넘나 재밌게 읽은 책인데요 ;)

새학년에 올라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

관찰과 추리 능력이 뛰어난 서연이가 반 친구들의

사소하지만 멋진 능력을 지닌 친구들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에요.

주인공 서연이도 3학년이고

우리 1호도 3학년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

더 흥미진진 읽어낸 느낌도 들고요.

친구들이 모습을 하나하나 조망하며 풀어내는 이야기 ;)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지 않고

짝인 서연이에게조차 그냥 그런 아이로 보이고

지우개에만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훈이와 짝꿍이되는 서연이

다른곳을 보는 척 하면서

일년을 함께 보낼 친구들을 살피는 서연이 ;)

담임선생님은 한달동안 함께 앉을 짝을 정하겠다 하시고

서연이는 어떤 친구와 짝이 될까

설레고 궁금하기 시작하지요.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친구와 짝꿍이 된 서연이는 실망스러운데

말도 없는 짝이라 더 실망스러울뿐이고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는 짝꿍 세훈이

그런 세훈이가 지우개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다는걸 알게되지요.

있는듯 없는듯 조용한 아이인줄만 알았는데

발표시간에 지우개 이야기를 하는 세훈이가 빛나고 멋져 보이기 시작했지만

그것마저도 금방 시큰둥

영웅 피규어도 아니고

게임 시디도 아니고

고작 지우개일뿐이니까

 

지우개를 너무 좋아해서 문구점에서 지우개 구경하느라

지각도 많이 하는 짝꿍 세훈이를 점점

특이한 아이로 생각하게 되지요.

단원평가 시험을 볼때는

세훈이가 지우개를 빌려주지 않아서

싸우기까지 하고

내 짝꿍 세훈이는

신기하고 특이하고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

그러다 교실에서 시험지 도난 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을 파헤치던 서연이는

세훈이를 다시 보게 되는데요 ~~

겉모습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능력이 의외의 순간에 빛을 발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보여지는게 전부는 아니지만

뛰어남과 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 ;)

우리아이는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엄마도 잘 몰랐던 우리아이의 작지만 놀라운 능력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