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특이하고 이상한 능력자 하늘을 나는 책 6
최형미 지음, 김현영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1호가 넘나 재밌게 읽은 책인데요 ;)

새학년에 올라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

관찰과 추리 능력이 뛰어난 서연이가 반 친구들의

사소하지만 멋진 능력을 지닌 친구들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에요.

 

주인공 서연이도 3학년이고

우리 1호도 3학년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

더 흥미진진 읽어낸 느낌도 들고요.

 

친구들이 모습을 하나하나 조망하며 풀어내는 이야기 ;)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지 않고

짝인 서연이에게조차 그냥 그런 아이로 보이고

지우개에만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훈이와 짝꿍이되는 서연이

 

 

다른곳을 보는 척 하면서

일년을 함께 보낼 친구들을 살피는 서연이 ;)

담임선생님은 한달동안 함께 앉을 짝을 정하겠다 하시고

서연이는 어떤 친구와 짝이 될까

설레고 궁금하기 시작하지요.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친구와 짝꿍이 된 서연이는 실망스러운데

 

말도 없는 짝이라 더 실망스러울뿐이고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는 짝꿍 세훈이





 

그런 세훈이가 지우개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다는걸 알게되지요.

 

있는듯 없는듯 조용한 아이인줄만 알았는데

발표시간에 지우개 이야기를 하는 세훈이가 빛나고 멋져 보이기 시작했지만

그것마저도 금방 시큰둥

영웅 피규어도 아니고

게임 시디도 아니고

고작 지우개일뿐이니까

 




 

 

 

지우개를 너무 좋아해서 문구점에서 지우개 구경하느라

지각도 많이 하는 짝꿍 세훈이를 점점

특이한 아이로 생각하게 되지요.

 

단원평가 시험을 볼때는

세훈이가 지우개를 빌려주지 않아서

싸우기까지 하고

내 짝꿍 세훈이는

신기하고 특이하고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

 

그러다 교실에서 시험지 도난 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을 파헤치던 서연이는

세훈이를 다시 보게 되는데요 ~~

겉모습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능력이 의외의 순간에 빛을 발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보여지는게 전부는 아니지만

뛰어남과 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 ;)

우리아이는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엄마도 잘 몰랐던 우리아이의 작지만 놀라운 능력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