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 - 애착으로 읽는 중독의 심리학
주세진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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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지 아니면 의지에 부족인지 고민 한 적이 있다면 반드시읽어봐야 하는 책 <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
특별히 할 게 없거나 멍하는 시간에는 중독처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스마트폰이 손에 들려있다. 중독적으로 게임을 하거나 술을 먹는 사람들을 보면 문제가 있는 나쁜 사람으로 치부하거나 의지가 약해서 스스로를 통제 못한다고 비난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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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든 술이든 게임이든 어떤 것이라도 중독이 되었다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오래 버텨온 사람일지 모른다. 쾌락을 좇아 즐기는 것이 아닌 외로움이나 불안을 잊기위해 시작한 사람들일지 모른다.
중독은 마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버티던 힘이 약화되어서라고 한다.
그렇기에 안전한 관계에서 안전한 상태를 반복하면 뇌가 학습되어 회복될 수 있다. 중독은 연결의 부재에서 자라나고 회복은 연결로 돌아가는 통로가 되어 준다. 누군가에게 버티지 않아도 된다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고 인정해주는 시간들이 지나면 중독은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중독은 뿌리 깊은 곳에는 혼자 버티는 법만 알고있는 시간들이 쌓여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한 채 혼자 고통을 참아내는 수단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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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버티기 힘든 순간이 다가온다. 스스로 버텨내려 애쓰기보다 강하게 의지할 수 있고 나를 대신해 구조를 유지해주는 관계가 중요하다.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안정된 수면, 충분한 식사, 적당한 움직임이 실제 삶에서 가장 필요한 기초가 된다. 작게 시작하고 반복 가능하며 실패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구조만으로도 우리는 회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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