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방학, 아이들과 헌법을 필사하면서 전반적인 헌법에 대해 읽어보며 필사를 해본 적이 있다. 그러다 계엄이 일어나고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는 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법에 대해 자세히는 아니라도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간략하게 어떤 것들이 헌법에 기재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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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체험아닌 체험을 경험한 순간이었고 때마침 글담출판사의 '헌법이 궁금해? 책봇이 알려줄께!' 신간에 나와 감사하게 서평단으로 책을 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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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된 아이가 초등 입학 전 한자를 좋아하면서 법전을 보고싶어해서 함꼐 사서 읽은 적이 있었다. 뺴곡히 적힌 법조문과 엄청난 양을 보고 놀라서 앞의 헌법 부분만 조금 봤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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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어난 개엄과 대통령 투표에 대해 중학생들도 모여서 삼삼오오 이야기를 했다고해서 먼저 아이에게 책을 읽어보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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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최근 일어난 정치적 상황을 보면서 모르던 헌법의 중요성을 다시한 번 꺠달았다고 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책속에 나오는 헌법 재판소와 선관위의 역할이 특히 잘 읽히고 이해가 금방되었고 했다.
또한 새롭게 헌법의 위대함에 대해 다시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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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이 책과함께 '헌법채판소'를 방문했다. 헌법재판소 도서관에 가서 헌법에 대한 다양한 도서를 접하고 헌법재판소를 바라보며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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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수 있는 헌법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도 읽기 쉽게 최신 트렌드인 AI 응답처럼 설명되어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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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아이들과 '헌법이 궁금해? 책봇이 알려줄꼐!' 함께 읽고 법이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보는 것도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