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할 때만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아이들의 집중력!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려고하면 급속도로 사라지는 몰입력!내 아이만의 이야기인줄 알지만 아이 친구 엄마들과 이야기를 하면 서로 자기 아이이야기라며 성토의 시간이 되버리고 만다. 어른도 어려운 학습이나 독서에서의 몰입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알려줘야할까 고민한다면 이 책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집중이 어려운 이유를 짚어주면서 몰입을 위한 '뇌'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해주고 나서야 몰입에 대해 설명을 한다.큰 글씨와 넓은 글의 간격 덕분에 엄마도 아이도 글을 쉽게 읽을 수 있고 깔끔하고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이 읽기에도 가독성이 뛰어나다. 아이들이 도파민 때문에 게임에 열중하는 이야기가 특히 앞쪽으로 배치되어 있고 실제 아이들이 집중하기 힘든 환경에 대해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해결책을 설명해준다.나도 모르게 지나갔을 아이들의 생활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상황을 짚어보며 당장 바뀌긴 힘들어도 점차적인 변화를 위해 같이 노력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다.실전에서 사용하는 몰입의 6단계와 나만의 몰입 다이어리를 보고 바로 이거다! 생각이 들었던 건 곧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몰입을 연습하고 경험하며 부족한 실력을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방학 시작 전에 아이와 이 책을 읽어보며 몰입에 들어갈 단계별 시도를 계획해 보면 어떨까?여름 방학 아이와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라면, 방학 내내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 지 고민이라면 '몰입 발전소'와 함께 시도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