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지마! 텀포드

숨지마! 텀포드 - 우린 널 사랑해 ㅣ 내인생의책 그림책 15
낸시 틸먼 글.그림, 신현림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7월

<숨지마! 텀포드>
달콤한 푸른 사과 마을에 안에서나 밖에서나 매일 말썽을 일으키는 고양이

텀포드 스타우트가 살고 있어요

장화를 진흙투성이로 만들어도 찻잔을 깨뜨려도 호박을 모르고 밟아 뭉개어도

아빠 엄마는 텀포드를 항상 사랑했지요

이런 텀포드는 동네에서 가장 고집이 세고

가끔 사고를 쳐도 절대로 "잘못했어요, 미안해요:란 말을 안해요

대신 텀포드는 아무데나 숨어 버리죠

텀퍼드가 생각하기에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일은

"미안해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지요

어느날 마을에 큰 축제가 열리는데

엄마 아빠는 조금 특별한 계획으로 아주 맛있는 음식을 해주면

텀포드가 마음을 고쳐먹을지 모른다 생각하고 축제에 데려가며

사고를 치면 사과를 해야한다고 약속을하지요

길을 던고 축제장소에서 텀포드는 맛있는 냄새가 나는 선반위를 보고 말았지요

생선요리중에 텀포드가 제일 좋아하는 청어였지요

텀포드는 청어에빠져 폴짝 뛰어들고 그만 물고기를 엎어 버렸지요

축제여왕에게 주는 물고기였는데 말이죠

텀포드는 꼭꼭 숨어버리고 그말은 하기싫어하며 그말이 목에 걸려 숨이 막힐지도 모른다고 생각을해요

하지만 텀포드는 숨었을때 새로운 생각이 꼬물꼬물 자라났어요

엄마 아빠를 기쁘게하면 자신도 기분이 좋을거라며 엄마아빠가 행복해지면 자신도 행복할거라구요

텀포드는 앞으로 나와

"잘못했어요,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마음깊이 미안해했어요

엄마 아빠는 만세를 부르고 축제에 모인 사람들도 같이 만세를 불렀죠

텀포드는 "미안해요"라는 말 한마디의 놀라운 힘에 기뻐했지요

요리를 뒤엎을때마다 텀포드가 사과한다고해서 항상 칭찬받는건 아니지요

하지만 텀포드는 늘 사랑을 받지요



아무리 큰 잘못이라도 뉘우치고 용서를 비는게 얼마나 용기있는 행동인것인지

알수 있는 책이네요

그리고 늘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알수도 있구요~~~

고집세고 말썽꾸러기인 텀포드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윤석군~~~ 텀포드 책을 화장실에서 보아요~~

엄마랑 함께 책을 보기전에

한글을 깨우친 윤석군 혼자 먼저 보게 해주었죠

열심히 볼일 보면서 책을 다 읽고난 윤석군~~~

화장실 나와서 책 이야기를 물어보니

"응~~ 텀포드 고양이가 나쁜 고양이래~~~"그러는겁니다

그래서 그런데 고양이가 나중에 어떻게 되었어?하고 물으니

"응~~ 죄송해요 미안해요 이렇게 말했어~"그러더군요

나름 읽은거중에 포인트는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울 윤석군도~~~ 자신이 잘못한 일에는

용기있게 사과 할줄도 알며 용서를 빌줄 아는 그런 마음의 소유자였음 좋겠네요~~

좀 고집이 너무 센 아드님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