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우리 얼 그림책 1
박윤규 글, 한병호 그림, 진용선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7월
절판


우리얼 그림책 <아리랑>이랍니다~~~

이이야기는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편찬한 책이라지요

나라를 빼앗기고 서럽고 고달픈 삶을 살던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리랑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고

주게가였던 아리랑은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퍼져 널리 불렸답니다~



책속에는 변사가 나와 이야기를 이끌어가요

경성 대학에서 공부하던 주인공 영진이 바보가 되어 돌아오고

그런 영진네는 영진의 학비와 약값으로 재산이 모두 거덜나고

욕심많은 땅주인 천씨네에 빚까지 지고 말았는데 그집에서 일하는 기호는 더 고약한 녀석인데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며

빌린돈을 빌미로 영진의 동생 영희를 강제로 차지하려고 해요

그러나 영희의 아버지는 절대 딸을 기호에 줄수없다 단호히 말하고 기호는 두고보자해요

어느날 영진과 함께 공부하던 친구 현구가 찾아오고 친구의 병이 아직 낫지 않음에

슬퍼하는 동생 영희를 위로하며 둘은 어느덧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지요

모내기가 끝나고 풍년을 비는 잔치가 벌어진날 기호는 잔치판을 슬그머니 빠져나가

영희를 협학하며 강제로 끌어 안으려하자 현구가 나타나 말리고

그런 현구는 기호의 졸개들이 나타나 험한꼴을 당하는데 영진은 담장에 앉아 강건너 불구경하듯 있을때

도와달라는 영희의 애타는 부르짖음에 순간 번개라도 맞은것처럼 번쩍 정신이 돌아온 영진

몽둥이를 휘두르며 기호를 단번에 쓰러뜨렸으나 기호는 쓰러진채로 그대로 숨을 거두고 말았고

겨우 정신이 돌아온 기호는 살이나가 되고 말았으며 일본 경찰에 두손을 묶여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요

마지막으로 영진이 마을 사람들에게 울지말고 슬퍼할대나 기쁠때 영진이 부르던 아리랑 노래를 불러달라고하며

자기는 반드시 돌아와 아리랑을 부를거라합니다

아리랑 노래가 퍼지며 이야기가 끝나요~~~



아리랑은 우리의 피속에 흐르는 노래입ㄴ다

아이랑은 힘을 내고 싶을 때 부르는 노래입니다

아리랑은 언제나 우리를 응원합니다



책의 이야기 뒤쪽의 이 세줄의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아직 어린 윤석이는 아리랑의 그 속에 담겨진 애잔함이나 이런건 잘 이해를 못해요

하지만 좀커가면 이해하는 날이 오겠죠~

윤석이는 힘을내고 싶을때 부르는 노래 아리랑이라는 문구를 보고

아이답게 이렇게 설명하더군요

"무거운 물건을 들때 힘이 드니깐 그럴때 부르면 힘이난대~~~"ㅋㅋㅋ 역시 아이답죠



책뒤편에 4대 아리랑이 나와요

익숙히 알고 있는 아리랑<경기자진 아리랑>,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4대 아리랑이란게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학교적 배우고 까먹고 있었어요

이번에 책을 보면서 제대로 다시 알게되었네요 ^^

그런데 가사가 1절만 나와서인지 시디를 들을때 다음 가사가 안나와 있어서 그게 좀 아쉽네요

가사가 모두 나와있으면 더 따라하기 좋았을것 같아요



아리랑책을 처음 접한날~~

책맨뒤에 시디가 담겨있는데

시디먼저 들려주었어요~~

노래를 들려주니 관심가지며 앉아서 듣더군요~~

유심히 책속 가사를 음미?하며 듣고 계시죠?^^



책속 본문 이야기를 어린이집 가기전 아침~~~~

시디로 들었어요~~ 옛날 영화를 보는듯한 책속 시디 이야기~~

유심히보네요



아이랑에 푸욱 빠진 윤석군~~

5살 아드님 한글을 깨우친지라서

노래가사를 또 열심히 보면서 노래를 해봅니다~

윤석군~~~ 마음속에도~~

나름의 우리 전통 민요 아리랑의 선율이 참 마음에 와닿나봅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아리랑 유전자가 있다잖아요



우리의 소중한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하루빨리 지정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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