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의 모험 담푸스 지식 그림책 3
마리아 테를리코프스카 지음, 최성은 옮김, 보흐단 부텐코 그림 / 담푸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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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의 모험>

양동이에서 물방울 하나가 튀어 나오면서 긴 모험을 떠난답니다

물방울은 먼지가 수북한 앞마당에 달려갔다가 먼지투성이가 되어요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물방울은 세탁소에 찾아갔지요

하지만 빨랫감만 세탁할수 있고 물방울을 세탁하면 부서질지 모르고

물방울을 세탁하는 사람이 없다는거죠~

물방울은 핑계라 생각하고 깨끗하게 해줄지 모를 의사선생님께 간답니다

의사선생님은 현미경으로 물방을을 보고

더러운것이 묻으면 병에 걸릴수도 있다고 병원균이 두개 보이니

끓는물에 들어가 병원균을 없애면 건강해질거라고 했어요

물방울은 퍼펄 끓는 냄비속에 절대 들어갈수 없다면 도망쳤지요

그러다 지저분한 흙탕물 웅덩이 퐁당 빠져 허우적거렸지요

그런데 해님이 따스한 햇볕을 쨍쨍 내리쬐자 물방울은 몸이 오그라들더니

한결 가벼워져 투명모자를 쓴것처럼 보이지 않는 수증기로 바뀌어 하늘위 구름으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그 구름은 까만 먹구름~~~

먹구름은 물방울들은 후드득 땅에 떨어뜨렸지요

물방울은 갈라진 바위틈으로 빠져버리게되고

밤이되고 쌀쌀한 추위가 몰려오자 점점 얼음 조각으로 변해갔지요~

얼었던 바위가 아침에 팡~하고 갈라지고 햇볕이 내리쬐자 다시 물이되어

산비탈을 내려가 시냇물에 텀벙 빠져요

시냇물은 줄기가 모여 강이되고 마을에 이른 물방울은 수도관을 지나 여과기 안을 지나

말끔한 모습으로 수도꼭지로 나와요

물방울은 세탁기로 곤두박질하고 속옷 장식천에끼여 빨랫줄에 매달리죠

난로에게 부탁해 다시 수증기가 되어 나갈수 있게 해달라 부탁해요

수증기로 바뀐 물방울은 창문위 구멍을 통해 앞마당으로 도망치려는데 처마밑에 거꾸로 매달려

다른 물방울과 함께 고드름이 되어 매달리게된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절대 떼어놓고 생각할수 없는 물~~

그런 물이 순환되는 여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주어

쉽게 익혀볼수 있는 책이네요~

물방울이 더러워지면 병균이 생기고 끓이면 없어진다는 이야기나

햇볕이 쨍쨍 물방울이 수증기가 되어 올라가

다시 땅으로 떨어지고 추위에 얼음이 되기도하고

강으로 흘러 우리가 쓰는 수도관을 통해 들어와 빨래도 할수 있고

수증기가 물방울이되어 고드름이 되는 과정까지 참 재미있게

표현되어있네요~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과학적인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낸거라 참 재미있고 유익하게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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