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미만 사절 3
유우 와타세 지음 / 아선미디어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판타스틱 게임'의 작가 유우 와타세가 어느 정도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합니다. '판타스틱 게임'으로 히트작가의 반열에 올랐다면, '사춘기 미만 사절'은 어느 정도 작가 소시를 들을 수 있게 된 작품이라고... 들었습니다. ^^; 이 전까지는 담당기자에게 '판타스틱 게임'이 통과가 안됐다고 하네요. 안먹히는 코드라고.. 그러나 어느 정도 자기 주장을 할 수 있게된.. '사춘기 미만..' 작품 후에 '판타스틱..'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유추해볼만할 듯합니다. (일본에서 기자들의 힘이란..)

작품을 보자면... 대충 금단의 사랑.. 누이와 남동생과의 사랑.. 즉 근친상간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들은 방황하고 괴로워하고 엇갈리지요. 물론 맨 뒤에가서는 사실은 아니었다.. 사실은 데리고 온 자식... 등 진부한 이야기로 마무리 짓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제가 중학교시절이니 7~8년 전이네요;;) 상당히 두근거리는 소재였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꽤 인기를 끌던 작품으로 기억되네요. 또 캐릭터들이 '판타스틱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원형이랄까... 여튼 '판타스틱..'의 캐릭터들과 거의 유사..동일하다고 까지 할만한 모습입니다. 남녀주인공을 말할 것 없이, 그 주변 캐릭터들 역시 닮았다 싶죠. ^^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작가는 장점으로 승화한 거 같으네요. 지금은 이 작품이 통할지 잘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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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상하고 야릇한 것 - 단편
자오우 타이시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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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 제가 보기엔...; 작가 '자오우 타이시'이자 '츠다 미키요'의 작품치고는 재미가 덜(!) 쏠쏠했던 작품같으네요. 이전 작품들, 예를 들자면 '츠다 미키요' 때의 혁명의 날이나, '일렉트릭 핸즈(이건 정확한 제목을 잘 모르겠네요..)' 등등.. 특히 '혁명의 날'이 작가 특유의 유머를 잘 보여주고 있었던 듯 합니다. 제일 재밌게 보고 기억에 오래 남는 걸 보면 알 수 있겠지요.'사랑은 이상하고 야릇한 것'은 사실 작가덕분에 보게 된 작품이네요. 만약 전혀 다른 그림체에 이 구성, 스토리였다면... 대수롭지않게 여길 수도 있었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겠네요.

대충 스토리는... 예지몽을 꾸는 소년이 자신의 운명의 상대와 관계를 맺는 예지를 하게되는데... 문제는 그 상대가 남자! 그런저런 이유로 주인공은 운명의 상대를 만나나, 현실적인 사회 통념에 따라 그를 멀리하지만.. 그 상대는 오히려 그에게 접근..그러다가 해피엔딩..으로까지 이르게 되는 단편입니다. 오늘같이 비오는 날... 방안에 누워서 딩굴거리며 읽기 적당한 책이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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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의 추적 - 단편
미쯔카미 신 지음 / 아선미디어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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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동생들의 추적'이 원래 목적이였지요. 그러나 형님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동생들은 눈이 맞아버립니다. 물론 당장 바로 눈맞아서 해피엔딩..한다는 건 너무 급전개겠지요.. -_-; 적당히 팅겨주면서.. 적당히 다퉈가면서 그들은 해피엔딩이라는 골인을 향해 천천히 달려갑니다. 얼핏 본다면 원래 단편으로 제작된 작품인 듯합니다. 그러다 일본 관행대로 반응이 꽤 좋다 싶으니... 약간 연재식으로.. (그래봤자 단편입니다만..) 간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책이 나온 아선미디어의 검은표지의 시리즈들은 대부분 볼만합니다. ^^ 그 동안 나왔던 .. 아마추어의 동인지인지 분간이 힘들 정도의 난잡하기만 했던 야오이만화들을 가려내고, 어느정도 일본에서 재대로 출판된 듯한... 어느 정도 엄선된 작품들을 선별한 듯 하네요.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가지고 있는... 야오이 만화에선 볼만한 작품들이 많으니... 이 쪽 계통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선미디어의 검은 표지들을 잘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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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폴카 4
마키무라 사토루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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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하얀 표지에 '아이스 ~#$%어쩌고'하는 제목으로 나왔던 작품이네요. 지금보다 한참 어릴 때 읽었던 작품이지만 참 재밌게 읽었었더랬지요. ^^; 약간 건방지고 재능넘치는 남자주인공과 평범함을 가장한 여자주인공... 이 둘의 조화는 절묘했더랬지요. 원래 피겨같은 스포츠 종목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더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와 예술이 접목되어 볼거리도 많았던... 즐거운 만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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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달링 1
나루토 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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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이계에 입문하기좋은 입문서정도로 보시면 안될까요? 과격한 씬(?)의 부족과 공&수 구별의 난황도 그런 장점으로 넘겼으면 합니다. 제가 처음 야오이물에 접하게 된 작품이라 왠지 모를 애정이 들거든요.

물론 이보다 먼저 <절애>라든가 <나무와 바람과 어쩌고하는 시>이 나와있었지만 이것보단 이 책으로 야오이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세기말의 달링>이 더 권장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가요? 평범한 직장인들이 펼치는 이야기다 보니, 그리고 일반인에게 무리가 없는 순조로운 전개, 과격한 씬이 없으니 부담도 덜하고... 처음부터 과격한 전통(?) 야오이를 보는 것보다 스무스하게 입문할 수 있는 책도 필요한 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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