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사가 아니야 완전판 4 - 완결
야자와 아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현재 야자와 아이님의 작품을 먼저 읽으신 분들은 이책을 폈을 때..
'음..? 그림은 왜이래? 그냥 단순한 순정물이잖아..'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즐겁고 슬프기도 한 순정물입니다. 한 때 저의 시대를 울고 웃게 한 바로 그 만화였어요..^^ 그냥 스토리를 쭉 읊어주면 타 일반 순정물들과 별 차이를 두지못할지도 모릅니다. 정말루요. 단순한 학생회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그 속에서의 사랑이랄까요. 학생회는 많이 사용되는 학생순정물 소재 아닙니까..; 그렇지만 이 만화는 그 단순함을 웃음과 눈물로 승화시킵니다. 어쩌면 이쁘지만은 않은 캐릭터들의 열연이 한몫 더 하는 거겠지요. (야자와 아이님의 캐릭터는 우는 모습이 특히! 슬퍼보여요; 주관적인 평가랍니다;)
이렇게 칭찬했지만.. 야자와 아이님 특유의 패션감각을 보기위해 펼치신 거라면 약간 실망하실지도몰라요..^^ '내 남자친구 이야기'나 '나나' , '파라다이스 키스'등에서 보이는 세련된 그 것과는 다르게 쾌활한 패션이나 디자인 감각들일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