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루인 수사의 고백 캐드펠 수사 시리즈 15
엘리스 피터스 지음, 송은경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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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문화충전200%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중 이번엔 할루인 수사의 고백이다.

이 책은 12세기 중세의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추리소설이다.

수도원이라는 아주 특별한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주인공 캐드펠 수사가 명탐정 못지않게 예리한 판단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수도원 사람들.

그런데 많이 내린 눈으로 수도원에 문제가 생겼다.

폭설로 인해 수사원에 있는 접객소 지붕에서 물이 새는 것이었다.

 


지금도 눈은 내리고 있고 지붕에서는 물이 새고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콘라딘 수사의 강력한 주장으로 지붕을 수리를 하게 된다.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지붕 수리는 순조롭게 되는 듯 보였다.

그런데 결국 사고가 생기고 말았다.

수리를 하던 중 한 수사가 지붕위에서 떨어지고 만 것이다.

높은 곳에서 그냥 떨어져도 위험한 데 꽁꽁 언 땅 위로 지붕위의 자재들까지 사람 위로 떨어져버렸다.

눈이 많이 내렸던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쌓인 눈들 덕분에 그는 다행히 목숨은 구했다.

 

그러나 그의 다리가 자재들의 깔려 심각한 부상을 입어 과연 그 수사는 살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응급조치를 하고 회복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그 수사는 원장을 찾아 힘겹게 입을 연다.

 

그의 입에서 나온 말들은 그가 과거의 과오였다.

고해성사를 마친 그는 기진맥진해 쓰러졌다.

그 때 거기에 같이 있던 한 사람이 더 있었는데 바로 캐드펠 수사이다.

캐드펠 수사와 같이 약초관리를 했던 중에 발생했던 일이었다.

캐드펠 수사도 그 사건과 조금은 관련이 있는 것이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그는 목발을 짚고 걸어야 했다.

그리고 속죄를 하기 위한 길을 떠나는데...

 


중세시대 수도원을 배경으로 하는 추리소설. 참 독특하고 더 재미있었다.

21편이 나왔다고 하는데 전부 다 읽어보고 싶다.

 


추리소설 팬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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