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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4 - 사라진 뱀 단지 ㅣ 미스터리 환상동화 시리즈 4
김재성 지음, 이새벽 그림 / 파랑새 / 2022년 8월
평점 :
제목에 탐정의 이름이 있어요.
바로 전설의 탐정인대요.
제주도에서의 활약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약 100 여년 동안 고양이를 찾아주는 일을 하는 전설의 탐정.
무슨 일이냐고요? 어떻게 사람이 죽지도 않고 100년 동안이나 살수 있냐구요?
그러게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제주도의 한 마을에서 결혼식이 열렸어요.
아주 나이든 신랑과 대비되게 아주 아주 어린 신부의 결혼식이었죠.
그런데 그 결혼식에서 신부가 항아리를 들고 입장해요.
시어머니는 그 모습이 못마땅했죠.
그래서 그 항아리를 치워버리려고 신부와 옥신각신 하다가 그만 항아리를 깨뜨려버려요.
그런데 그 안에는 구렁이가 들어있었어요.
항아리가 깨지면서 그 구렁이는 피를 흘리면서 다치고요.
구렁이가 다치자 신부를 화를 내면서 구렁이와 페르시안 고양이를 데리고 사라져 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 대요.
전설의 탐정에게 그 신랑이 찾아와서 일주일 안에 신부를 찾아달라고 해요.
다시 결혼식을 하기 위해서요.
과연 고양이 탐정은 신부를 일주일 안에 찾을 수 있을까요?
전설이 탐정과 같은 일을 하는 우리의 주인공 산이.
산이는 아직 초등학생이에요.
카페에서 지령을 받아 사건을 해결하죠.
이번에도 여러 가지 지령을 받고 활동하는데요.
전설의 탐정의 감춰진 비밀을 알게 돼요.
전설의 탐정은 바로 5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이었어요.
구렁이의 저주를 풀기 위해 구렁이와 싸우고 구렁이를 없앴는데 그만 그 구렁이의 저주에 걸리고 말죠.
바로 죽지도 살지도 않는 존재로 계속 살아가는 거에요.
고양이 탐정이라는 소재가 참 흥미로웠고요.
500여년 전 이야기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가 주인공이라 초등학생이 읽기에 정말 좋을 거 같아요.
그래서 신부와의 결혼식은 어떻게 됐냐고요?
책으로 화인해보시길 바랄께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