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그래픽 노블 레이븐포의 길

전사들 그래픽 노블 : 레이븐포의 길 ㅣ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3월

에린 헌터 작가님의 전사들 시리즈가 드디어 그래픽 노블로 나왔어요.

만화와 소설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책인데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레이븐포의 길.

역시나 흥미로웠어요.

우리 고양이종족들은 다들 어찌나 멋지고 의리있는지 두발쟁이들보다 낫다니까요.

이번 편은 부제목에서 알다시피 레이븐포의 이야기에요.

레이븐포는 종족을 떠나 이제 한 장소에 정착을 하며 살고 있어요.

그 헛간은 그들에게 포근한 집이에요.

둘은 같이 헛간에 있는 쥐를 잡아서 먹이로 먹고요.

헛간에 있는 그들만의 침실을 청소하고 정리해요.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시간인 산책을 즐기죠.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한 고양이 친구들이 찾아와요.

암컷고양이가 임신을 해서 곧 출산을 하려고 하거든요.

레이븐포는 그들을 정성껏 돌봐줍니다.

그리고 그들은 며칠 뒤 떠나요.

그런데 그 헛간에서 큰 불이 나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레이븐포는 묶여있는 개들을 도와줘요.

개들은 겨우겨우 목숨을 구하죠.

그런데 아까 그 고양이 친구들이 은혜를 원수로 갚네요.

그 헛간을 그들이 차지하고 레이븐포와 발리를 쫓아 버려요.

그 둘만으로는 그 헛간을 다시 찾을 수 없을 거 같을 때 옛 종족을 만나게 됩니다.

그 들에게 도움을 구하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리는 레이븐포와 발리.

그 사이 종족에게도 싸움이 벌어져요.

레이븐포와 발리의 도움을 받게 되죠.

그리고 발리에게는 아픈 가족사가 있어요.

발리는 과연 가족들과는 어떻게 될까요?

또한 헛간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목숨을 구해 도와준 개들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고양이들의 멋진 우정과 의리가 참 멋있는 책이에요.

다음편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