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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랫동안 못 갈 줄 몰랐습니다 - 신예희의 여행 타령 에세이
신예희 지음 / 비에이블 / 2022년 1월
평점 :
작가분의 솔직함이 거침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책이 술술 읽어집니다.
그리고 저랑 작가님과 비슷한 점이 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특히 여행에 있어 숙소를 예약하고 간다는 예약파인 점이 특히 그랬어요.
그런데 제 인생에 딱 한 번인 배낭여행이 생각이 나면서 생각해 보니 저는 그 때 유럽의 모든 곳을 예약하지 않고 몇 군데만 예약하면서 다녔더라고요.
영어도 잘 못하고 길치인 제가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 참 미스테리합니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그랬겠죠?
비슷하다고 했는데 왜 예약을 안했냐구요.
아마도 여행일자가 정확하지 않으니까 첫 여행지랑 다음 여행지를 정하면 그 때 그때 했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제 스타일은 무조건 예약하는 스타일이랍니다.
아 그리고 여행숙소를 미리 다 정하고 가긴 했었네요.
그 때 빼고는 항상 예약한답니다.
숙소만 예약하고 가고 여행의 토대가 잡힌다고 하네요.
안전함을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 너무너무 제 스타일이세요.
비행기 타는 것과 기내식 이야기를 읽으니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전 지방에 살아서 공항 가는 것부터 여행인데 가끔은 그냥 인천공항 가고 싶다고 말해요.
인천공항에만 가도 꼭 여행 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배낭여행 때 돈 아낀다고 못 즐겨본 여행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렇게라도 다녀온 것으로 만족합니다. 지금은 기약이 없는 거 같아요.
저 역시 태국을 다녀왔는데 저도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나라였어요.
그리 멀지도 않고 물가도 비교적 저렴하고 먹을 거 많고 볼 거 많은 나라였거든요.
코로나 끝나면 꼭 가족끼리 가볼 겁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처럼 그 지역에 일주일이상 머물면서 여행해보고 싶어요.
전 주로 유명한 곳을 돌아다니는 관광 같은 여행을 했는데 이번엔 그 나라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어요.
작가님의 여행이 많아서 좋았어요.
특히 우버나 그램같은 택시이용서비스가 가장 좋았어요.
저도 여행 가게 되면 꼭 이용해보려구요.
한 해가 시작했습니다.
올 연말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했으면 좋겠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