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어느 면으로 보나 남들보다 뛰어난 부분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요즘 말하는 루저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지만 특유의 성실함 책임감, 염치를 잊지않는 마음으로 계속 찾아오는 불행한 가정사 속에서도 그야말로 고군분투 하는 모습. 김만수의 모습 속에 언뜻언뜻 내비치는 나를 포함한 우리 이름없는 소시민들의 일상에 가슴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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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축하합니다. 궁금한점이나 불편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해주는 친절한 고객센터는 항상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요즘 그렇지 않은 곳들이 많아서..) 다른 온라인 서점이 하지 않는 많은 시도들 .. 열거하자면 나의 도서 구매 패턴을 기본으로 하는 마법사의 선택이라든지 (자주 낚여서 주문 버튼을 누르게 함) 온오프라인 중고서점, 슈퍼바이백, 행운의 램프 등 등 고객을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저를 매일 알라딘에 로그인하게 합니다. 알라딘의 20주년, 30주년 축하인사도 나누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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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잊고 있었던 시대의 아픔. 평범한 소년과 주변인을 통해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그 아픔의 상처들이 가슴저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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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랴프카의 차례 고전부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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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의 시점에서 각각 서술되어 처음에는 몰입이 안되었지만, 조금 진도가 나가다보니 역시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고 가는데는 재주가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학원물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고전부 시리즈를 다 채워야하나 하는 새로운 고민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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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란 작가를 처음 알게해준 <채식주의자> 연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난 몰랐거든. 나무들이 똑바로 서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야 알게 됐어. 모두 두 팔로 땅을 받치고 있는 거더라구. 봐, 저거 봐, 놀랍지 않아? 영혜는 벌떡 일어서서 창을 가리켰다. 모두, 모두 다 물구나무서 있어. (…) 어떻게 내가 알게 됐는지 알아? 꿈에 말이야. 내가 물구나무서 있었는데…… 내 몸에서 잎사귀가 자라고, 내 손에서 뿌리가 돋아서…… 땅속으로 파고들었어. 끝없이, 끝없이…… 사타구니에서 꽃이 피어나려고 해서 다리를 벌렸는데, 활짝 벌렸는데…… 열에 들뜬 영혜의 두 눈을 그녀는 우두망찰 건너다보았다. 나, 몸에 물을 맞아야 하는데. 언니, 나 이런 음식 필요 없어. 물이 필요한데. - <나무불꽃> 중에서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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