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 인칭 대명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ㅣ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1월

완전 기초적인 영어문제집으로
엄마표 영어공부한지 2년.

문장읽고 그냥 노출식으로만
여유롭게 지내다보니

예비초2인데...
계속해서 배웠던
단어를 헷갈려하고
단어 스펠링을 외우지 못해도
되나 싶은.. 엄마표의 한계에
부딪혀있었는데,

딱!!! 내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의 그 시원쌤이 초등생들을 위한
영어학습만화책을 출판했다고해서

바로 서평 신청해봤다.

이시원의 영어대모험 만화의
첫이야기는 나의 걱정을 다독이듯,
단어를 한번에 많이 외우지말고
하루에 하나, 한달에 서른개,
가볍게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길 이야기하고있었다.

우리집 꼬맹이는
읽어보라는 말한마디도 안했는데
소파위에 놓은 책을 집어들고
책표지열었다가 한번에
끝까지 다읽고는
˝엄마~2권 사주세요~~˝했다.

2권나오기전까지
<비법영어단어노트>로
하루하루 노력해보자~

다음권은 명사에 대해
이야기를 담을거라하니
엄마인 나도 넘넘 기다려진다.

[100자평] 난 꼬불꼬불 날 거야!

난 꼬불꼬불 날 거야!
지기 헤네어 지음, 앨리스 바우셔 그림, 신수진 옮김 / 다림 / 2019년 12월

하늘을 나는 방법은 참으로 많지만
내게 맞는 나는법과 내게 맞는 날개짓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죠.

삶의 조언도 필요하지만
내 즐거움을 향한 소신도 중요한것같아요.

엄마에겐 마음의 편안함을,
아이에겐 자존감을 높여줄것같아요.

[오늘의 한문장] 레몬

 나는 궁금하다. 우리 삶에는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는걸까. 아무리 찾으려 해도, 지어내려 해도, 없는 건 없는걸까. 그저 한만 남기는 세상인가. 혹시라도 살아 있다는것, 희열과 공포가 교차하고 평온과 위험이 뒤섞이는 생명 속에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의미일 수는 없을까. 

[마이리뷰] 종의 기원

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1
"약 처방받을 때 되지 않았니?"
아뇨 일주일분 남았어요."
"제대로 먹은 거니? 내 기억으로는 잘해야 사흘 남았을 텐데"
"차트 확인해보세요."
"그래"라는 대답과 함께 전화가 끊겼다. 나는 전화기를 책상에내던져버렸다. 손에 쥔 약봉지도 후려치듯 내려놨다. 어머니와이모가 내 삶을 지배해온 사람들이라면, 약은 그들이 내 인생이 라는 풀밭에 풀어놓은 뱀이었다. 

[마이리뷰] 변신

변신 - 3~8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7
로렌스 데이비드 지음, 고정아 옮김, 델핀 뒤랑 그림 / 보림 / 2000년 11월

엄마랑 아빠는 그레고리에게 잘 자라고 뽀뽀를 하셨어요..
그레고리가 물었어요. "벌레가 됐어도 절 사랑하세요 ?"
아빠가 대답하셨어요. "네가 어떻게 변해도 우리는 늘 너를 사랑한단다."
엄마가 덧붙여 말씀하셨어요. "사람이건 벌레건 말이야."
식구들은 모두 방을 나갔어요. 그레고리는 금세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