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만스 지금 여기는 스마트스토어라는게 있다네. 자네가 새벽배송이란걸 알았다면 어땠을까. 그러니까 말하자면 젓갈을 젓갈로 부르고 싶지 않았던 자네의 마음을 조금 더 사로잡을 힙하고도 거룩한 아이템이 충분이 넘치는 스마트스토어라면 투잡에 성공했을까. 그런데 라르만스 지금 이 판도 다짜고짜 뛰어들었다가는 먹는 장사고 뭐고 다 망한다네. 그리고 이것도 이젠 아가미로 겨우 호흡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다들 오늘내일 오늘내일 하고 있어. 자네 혹시 알리를 아는가? 테무라고 들어는 봤어..? 아는 순간 그냥 눈 감고 귀 닫고 싶어질 걸세..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같은 늙은 애송이들은 족쇄 차고 매달 월급이라도 따박따박 받는게 그나마 생명유지에 도움이 될런지 몰라. 그깟 거룩함 좀 없어뵈면 어떤가 매달 일정한 월급이 나온다는 게 중요하지. 암 그렇고 말고. 자 다시 한번 월급에 밑줄 긋고 별표 치게나...